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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크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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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L 12월의 선수 발표 이 달의 골리, 야쿠프 코바르시(Jakub Kovář),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2셧아웃, 93.81% 압토모빌리스트의 부진 탈출에는 분명 공격진의 조합을 찾은 부분 역시 있으나, 코바르시가 골문을 잘 지키고 있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할 것이다. 12월 다소 기복이 있는 경기(바리스전 4실점, 디나모 리가전 4실점, 넵테히미크전 3실점, 아무르전 3실점)도 분명 존재했으나, 오히려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로코모티프 셧아웃, 토르페도 2실점) 훌륭한 세이브 성공률이 말해주듯 활약도 자체는 상당히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이 달의 수비수, 미코 레토넨(Mikko Lehtonen), 요케리트 헬싱키, 9경기 3골 7어시스트 10포인트 요케리트 수비의 핵심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레토넨은 9..
KHL 이 주의 선수 ~ 14주차 이 주의 골리: 일리야 소로킨(Ilya Sorokin, Илья Сорокин), CSKA 모스크바 지난 주 원정 2연전에서 셧아웃을 포함해 1실점을 기록했다. 19일 SKA와의 하키클래식에서 셧아웃을 하며 다시금 서부 1위 싸움에서 한 발 앞서나가는 데 기여했으며, 비탸지와의 경기에서도 23세이브 1실점을 올리면서 팀의 2연승에 기여하는 그림이 되었다. 흔들리는 CSKA의 득점력 상황에서도 근소한 유지를 이유하는 이유는 소로킨의 지분이 상당히 크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주의 수비수: 야코프 릴로프(Yakov Rylov, Яков Рылов),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3연승의 중심에서 5포인트를 올리면서 릴로프의 강점인 공수 양면에서의 기여가 상당히 잘 보여주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5-4 신..
아드미랄, 트루시코프 영입 아드미랄 블라디보스토크가 스파르타크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알렉산드르 트루시코프(Alexander Trushkov, Александр Трушков)를 영입했다. 트레이드의 배경은 주전인 유호 올키누오라(Juho Olkinuora)의 부상이다. 올키누오라는 채널원 컵에서 핀란드 국가대표 팀으로 차출되었는데, 캠프 도중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애석하게도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되고 말았기 때문에 아드미랄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주전 골리를 대표팀에서 잃은 그림이 되고 말았다. 주전 골리를 잃은 상황에서 움직이는 판단을 했는데, 트루시코프라는 아직 리그에서 활약을 보여주지 않은 골리를 선택했다. 트루시코프는 올 시즌으로 아드미랄에서 6시즌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나 정규 시즌에서 15경기 밖에 출장하지 ..
아크 바르스 영입 소식 SKA: 이고리 오지가노프(Igor Ozhiganov, Игорь Ожиганов) 아크 바르스: 로만 루카비시니코프(Roman Rukavishnikov,Роман Рукавишников), 빅토르 티호노프(Victor Tikhonov, Виктор Тихонов) SKA와 아크 바르스가 또 한 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전력을 조정했다. 키가 될만한 선수는 오지가노프와 루카비시니코프라고 할 수 있다. 오지가노프는 1시즌 토론토 생활을 마치고 다시금 러시아 무대로 복귀했다. 아크 바르스 수비진에서 미카엘 비크스트란드와 함께 1,2라인의 축으로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나갔으며, 공수 양면에서 진가를 보여주면서 팀 수비의 안정화에도 큰 기여를 한 바가 있다. 루카비시니코프의 경우 수비적인 역할을 믿고 맡길 수..
올레그 즈나로크,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감독 부임 전 SKA,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올레그 즈나로크 씨가 공식적으로 3년 계약으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17-18시즌 이후 퇴임을 선언하면서 한 시즌동안 KHL 무대를 떠나있었고, 러시아 U20 팀의 컨설턴트 역할을 맡으면서 하키 무대를 떠난 상황은 아니었다. 강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KHL 무대에서는 3차례 가가린 컵 우승, 러시아 월드챔피언십 우승, 올림픽에서도 금메달로 팀을 인도했을 정도로 코칭에서는 적어도 러시아에서는 대적할 자가 없을 정도다. 지난 해 스파르타크는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탈락을 안으면서 또 다시 가능성만을 확인했던 시즌을 치뤘다. 다만, KHL 하위권에서 전체 순위도 13위까지 오르면서 조금씩 팀의 상황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즈나로크 씨의 지도로 팀..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2일차 종합 40경기서부 지구(7)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1 -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4-2 SKA 승리그래도 SKA는 SKA였다. 니키타 구세프의 첫 골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 2분 30초전 2-0으로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양 팀이 4개 밖에 페널티를 범하지 않았을 정도로 상당히 유려하게 진행된 게임이었으며, 강팀 입장에서는 파워플레이와 같은 찬스에서 약팀에 빌미를 제공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페널티가 적은 부분은 강팀에게 유리한 양상으로 흘러갔다는 점을 의미한다. 율리우스 후다체크가 다시금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나, SKA는 스파르타크의 슈팅을 고작 15개로 제어하며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실 스파르타크도 후다체크가 1,2차전 급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는데 성공하면서 득점만 한다면 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0일차 종합 36경기동부 지구(2) 바리스 아스타나 3 - 1 토르페도 니즈니 노브고로드 (7)바리스 3-2 리드악몽이 반복되지 않은 경기였다. 경기 초반에 착실히 리드를 쌓아간 바리스는, 3피리어드 시작하자마자 실점하며 토르페도에 빌미를 제공해 줬으나, 이번 경기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안드레 페테르손(Andre Pettersson)이 팀의 두 번째, 세 번째 골에 관여하면서 바리스가 분위기를 잡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선보였다. 헨리크 카르손(Henrik Karlsson)이 22세이브 1실점으로 확실하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역시 바리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토르페도 3피리어드에 슈팅 수에서 12-5로 완벽하게 앞서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카르손에게 막히면서 골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8일차 종합 29경기서부 지구(8) 비탸지 포돌스크 1 - 3 CSKA 모스크바 (1)CSKA 4-0 승리올해 CSKA의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던 그리고렌코-카프리조프-베이의 활약이 극에 달했던 경기였다. 시즌 내내 1라인을 지켰던 세 선수는 CSKA의 세 골에 모두 기여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냈다. 최근 CSKA의 사실상 유일한 약점은 무게감있는 1라인이었는데, 이번 경기는 이러한 약점이 해소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비탸지는 첫 세 슈팅에서 2골을 내준 것이 경기를 어렵게 만든 원인이었으며, 후속 등판한 요니 오르티오(Joni Ortio)가 29세이브 1실점으로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라게 되었다. 정규시즌 CSKA에게 1패를 선사한 팀이었으나,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