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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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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오타와 트레이드 뉴욕 레인저스와 오타와 세너터스가 블라디슬라프 나메스트니코프(Vladislav Namestnikov)를 골자로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뉴욕 레인저스: 닉 에버트(Nick Ebert), 2021년 4라운드 지명권 오타와 세너터스: 블라디슬라프 나메스트니코프 1차적인 트레이드의 이유로는 나메스트니코프의 비싼 샐러리캡 연평균(AAV)의 처리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레인저스는 1라인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2승을 거두는 훌륭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데, 파나린, 트라우바가 아무 문제 없이 팀에 녹아들면서 리빌딩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에 나메스트니코프를 보낼 수 있을 때 보냈다고 할 수가 있다. 나메스트니코프의 경우 계약이 1년, 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었으며, 이번 트레이드에서 계약의 약 20..
캐롤라이나, 세인트루이스 트레이드 캐롤라이나 조엘 에드먼드슨(Joel Edmundson), 도미니크 보크(Dominik Bokk), 2021년 7라운드 지명권 세인트루이스 저스틴 폴크(Justin Faulk), 2020년 5라운드 지명권 캐롤라이나와 세인트루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랜기간 캐롤라이나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설이 대두되었던 폴크가 지난 시즌 챔피언 팀인 세인트루이스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적 직후 바로 세인트루이스와 7년 4500만 달러(연간 650만)의 재계약까지 완료했다. 캐롤라이나 입장에서는 가드너의 영입으로 인해서 활용할 만한 수비수의 숫자가 상당히 과잉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계약이 2년 남은 해밀턴, 1년 남은 폴크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었다. 결국은 폴크가 트레..
오타와, 탬파베이 트레이드 오타와: 라이언 캘러핸(Ryan Callahan), 2020 5라운드 지명권 탬파베이: 마이크 콘던(Mike Condon), 2020 6라운드 지명권 탬파베이가 추가적으로 캘러핸의 계약을 덜어내면서 포인트 재계약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캘러핸은 지난 달 퇴행성 추간판 질환으로 인해서 사실상 선수생명이 마감되었으나, 2019-20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추가적으로 포인트와의 계약이 필요한 탬파베이로서는 샐러리캡을 덜어낼 필요가 있었는데, 오타와로 보내게 되었다. 대가로 콘던을 받는 측면 자체는 큰 의미가 없는데 이미 탬파베이는 매클레니와의 계약을 통해서 백업 골리를 확충한 상황이기 때문에, 콘던이 마이너로 향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상황이다. 오타와 입장에서도 이미 앤더슨, 닐손의 주전 백..
뉴저지, 베이거스 트레이드, 구세프 계약 뉴저지: 니키타 구세프(Nikita Gusev) 베이거스: 2020년 3라운드, 2021년 2라운드 지명권 뉴저지 데블스가 니키타 구세프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의 강화를 꾀했다. 구세프는 베이거스와의 ELC가 만료된 이후 제한적 자유 계약 신분을 획득했지만, 베이거스의 캡 문제와 겹쳐서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구세프 측은 연간 4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는데, 베이거스 측은 절반 수준인 200만 달러를 제시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상의 진전이 있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트레이드 설까지 상당히 점화가 된 상황이었다. 여기에 구세프의 에이전트가 자신들이 설정한 데드라인이 경과할 경우에는 SKA와의 협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으로 점점 구세프의 행선지가 미궁으로 빠져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전부터..
토론토, 베이거스 트레이드 토론토: 데이비드 클라크슨(David Clarkson), 2020년 4라운드 지명권 베이거스: 개릿 스파크스(Garret Sparks) 토론토와 베이거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클라크슨의 계약 움직임이 이번 트레이드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클라크슨은 최근 3시즌동안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사실상 선수 생활이 마무리 된 단계이다. 캡문제로 시름중인 베이거스로서는 클라크슨의 계약을 움직일 필요가 있었으며, 대가로 스파크스를 받아오면서 수밴과 경쟁 구도를 만든 부분 역시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토론토의 경우 백업골리를 주면서까지 클라크슨의 계약을 받은 이유는 장기 부상자 명단으로 추가적인 공간을 생각하는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NHL에서는 장기 부상자 명단에 선수를 등재할 경우 해당 선수의..
에드먼턴, 캘거리 트레이드 에드먼턴: 제임스 닐(James Neal) 캘거리: 밀란 루치치(Milan Lucic) 캡 12.5% 에드먼턴 부담, 2020년 조건부 3라운드 지명권 큰 기대를 안고 각자의 소속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 기대에 전혀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두 베테랑의 트레이드이다. 보스턴에서의 모습, 계약 직전 해 LA에서 81경기 20골 35어시스트로 파워포워드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한 이후 에드먼턴과 파격 7년 계약을 맺었던 루치치는 계약 첫 해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23골 27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계약 2,3년차에 포인트가 큰 폭으로 감소(34, 20)하면서 날이 갈 수록 급감하는 스피드, 30세의 접어든 나이이기에 개선 여지가 적어지는 약점들이 겹치면서 계약을 움직이기가 불가능 할..
오타와, 시카고 트레이드 오타와: 아르툠 아니시모프(Artyom Anisimov) 시카고: 잭 스미스(Zach Smith) 오타와와 시카고가 각각 2,3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센터 자원들을 1:1 맞교환했다. 기본적으로 두 선수가 공수 양면에서 기여할 수 있는 측면은 공통적이나 공격에서의 기여는 아니시모프가, 수비에서의 기여는 스미스가 조금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서로의 샐러리캡은 스미스가 325만, 2년, 아니시모프가 455만 2년이나 스미스의 실 지급 연봉이 남은 2년간 650만 달러인 반면, 아니시모프는 실 지급 연봉은 2년간 500만 달러이기 때문에 캡은 오타와가 손해를 봤지만, 실지급으로는 오히려 이득을 본 상황이다. 당장 오타와가 캡 공간이 많이 남는 상황이기에 가능한 움직임이었다. 오타와는 현재 주축 선수들이 대..
버펄로, 시카고 트레이드 버펄로: 헨리 요키하르유(Henri Jokiharju) 시카고: 알렉산데르 뉠란데르(Alexander Nylander) 버펄로와 시카고가 각각의 상당히 뛰어난 젊은 선수들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요키하르유와 뉠란데르는 모두 양 팀에서 앞으로의 공격, 수비진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법한 재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로의 빈틈을 보강하고자하는 의지가 작용한 트레이드로 보인다. 버펄로의 경우 내년을 기점으로 보고시언, 스캔델라, 몬두어, 헌윅과 같은 대부분의 수비 자원들과 계약이 만료가 되는 시점이며, 공격진에서 아이클을 시작으로 미틀스태트, 라인하트와 같은 팀을 맡길만한 공격수들이 많은 반면, 수비에서는 상대적으로 앞을 맡길 만한 자원이 부족했는데, 요키하르유의 영입을 통해 리스톨라이넨, 달린, 요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