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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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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10일차 73경기 (4) 아방가르드 옴스크 2 - 3 (2차 연장)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 아방가르드 3-2 리드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는 옴스크 원정에서 접전 끝에 살라바트가 우위에 서는 데 성공했다. 살라바트는 현재까지의 경기에서 알아도 막지 못하는 1라인과 탄탄한 골텐딩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두 경기를 잡아내면서 시리즈를 흥미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물론 리누스 오마르크, 유나스 켐페이넨, 테무 하르티카이넨은 팀의 동점골과 결승골에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중요할 때 다시금 활약을 이어나갔다. 이고리 봅코프(Igor Bobkov)가 38세이브 3실점으로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유하 메트솔라(Juha Metsola)는 다시금 신들린 선방을 연발하면서 57세이브 2실점으로 다시금 ..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9일차 72경기 (1) CSKA 모스크바 3 - 0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 CSKA 3-2 리드 홈으로 돌아온 CSKA가 다시금 SKA를 완벽히 봉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경기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막심 마민(Maxim Mamin)이 이번 경기 최고의 수훈 선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조 득점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CSKA가 21개의 슈팅 SKA가 19개를 때렸을 정도로 4차전과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흘러갔으나, 결국 SKA는 소로킨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승리의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일리야 소로킨(Ilya Sorokin)의 경우 통산 12번째 플레이오프 셧아웃을 기록하면서 11개의 바실리 코세치킨(Vasily Koshechkin)을 넘어서면서 이 분야 3위로 발돋움하는..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8일차 71경기 (6)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2 - 4 아방가르드 옴스크 (4) 아방가르드 3-1 리드 하키에서 보조 득점원이라는 것이 왜 중요한 지는 여실히 알려주는 시리즈이다. 테일러 벡(Taylor Beck)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일리야 미헬예프(Ilya Mikheyev)가 라인업으로 복귀하면서 다시금 득점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라인업에 복귀한 미헬예프는 곧바로 결승골을 포함한 두 골로 화답하면서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태는 데 성공했다. 살라바트도 0-2로 뒤지던 경기를 2-2로 따라붙는 데 성공했으며, 쇼트핸디드 골로 따라잡았다는 부분에서 잃었던 분위기를 상당부분 만회했으나, 결과적으로 2피리어드 종료 3분전 터졌던 미헬예프의 득점까지 만회하지는 못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더불어 양 팀이 거친 ..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7일차 70경기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3 - 1 CSKA 모스크바 (1) 2-2 동률 니키타 구세프의 파워플레이 슬랩샷 한 방으로 전세가 완벽하게 SKA쪽으로 기울고 말았다. 이후 SKA는 세르게이 플로트니코프(Sergei Plotnikov)가 1분만에 추가점 확보에 성공하면서 완벽하게 경기를 잡아낼 수가 있었다. 두 팀이 이번 경기는 어느 쪽으로 기울 것이 없는 호각의 경기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균형을 깬 골이 더욱 크게 다가오게 되고 말았다. SKA의 슈퍼스타 구세프는 경기의 결승골을 포함해 동점골에까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CSKA의 경우는 2-0으로 벌어진 줄 알았던 경기가 골이 득점되기 이전 플레이에서 퍽이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고 판명되어 골..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6일차 69경기 (6)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5 - 1 아방가르드 옴스크 (4) 아방가르드 2-1 리드 포스트시즌에 들어온 팀은 누구나 살라바트가 강력한 1라인과 골텐딩을 앞세운 팀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 팀들이 막지 못하는 모습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아방가르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살라바트의 1라인은 첫 골 이후 2,3번째 골을 합작하는 데 성공하면서 승부의 추를 완벽하게 살라바트 쪽으로 기우는 데 성공했다. 1,2차전 고전했던 아방가르드의 전방 압박을 토대로하는 경기 운영에 서서히 해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방가르드와 비슷한 수준의 슈팅을 만들어내면서 (29-30)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유하 메트솔라(Juha Metsola)가 한 골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5일차 68경기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 - 1 (연장) CSKA 모스크바 CSKA 2-1 리드 SKA의 보조 득점자원들이 드디어 응답하기 시작하며 SKA가 홈에서 한 경기를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1피리어드 종료 직전 실점을 했으나, 2피리어드 알렉산드르 바르바노프(Alexander Barbanov), 연장에서는 니콜라이 프로호르킨(Nikolai Prokhorkin)이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득점을 선보이면서 경기를 잡아냈다. 1,2차전과 마찬가지로 SKA가 경기 자체는 잘 풀어나가지만(슈팅 수 29-17 SKA 우세), 좀처럼 소로킨을 뚫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부분은 사실이나, CSKA 역시 3라운드에 들어온 이후 득점 생산 능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4일차 67경기 (4) 아방가르드 옴스크 4 - 1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 아방가르드 2-0 리드 아방가르드도 홈 2연전을 싹쓸면서 좋은 시리즈를 펼쳐나가고 있다. 여전히 북유럽 트리오에게 한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방가르드의 주 득점원인 테일러 벡(Tyler Beck) 세르게이 슈마코프(Sergei Shumakov)가 각각 골에 기여하면서 더 좋은 공격을 보여준 부분은 여전했다. 살라바트의 북유럽 트리오는 파워플레이에도 핵심적으로 기용되는 선수들이기에, 페널티를 제어하는 모습도 중요했는데, 한 골을 실점하긴 했으나, 경기 전반에 걸쳐서 페널티를 2개 허용한 부분 역시 PK가 약한 아방가르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었다. 반면 살라바트는 경기 내내 고작 17개의 슈팅 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3일차 66경기 (1) CSKA 모스크바 3 - 1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 CSKA 2-0 리드 CSKA가 홈에서의 2연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2라인 공격수인 막심 샬루노프(Maxim Shalunov)가 중요했던 경기의 두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의 수훈 선수가 되었다. SKA는 이고리 세스툐르킨(Igor Shestyorkin)을 기용하면서 차세대 러시아 골리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었는데, 이 대결 조차 일리야 소로킨(Ilya Sorokin)이 25세이브 1실점, 세스툐르킨은 16세이브 3실점으로 소로킨의 승리로 SKA입장에서는 파워플레이 골이 드디어 나오긴 했으나, 이번 경기 역시 1/6으로 SKA 다운 공격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다만, 그래도 0-2로 뒤쳐지고 있는 와중에 만회골이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