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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7일차

70경기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3 - 1 CSKA 모스크바 (1)

2-2 동률

니키타 구세프의 파워플레이 슬랩샷 한 방으로 전세가 완벽하게 SKA쪽으로 기울고 말았다. 이후 SKA는 세르게이 플로트니코프(Sergei Plotnikov)가 1분만에 추가점 확보에 성공하면서 완벽하게 경기를 잡아낼 수가 있었다. 두 팀이 이번 경기는 어느 쪽으로 기울 것이 없는 호각의 경기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균형을 깬 골이 더욱 크게 다가오게 되고 말았다.

 

SKA의 슈퍼스타 구세프는 경기의 결승골을 포함해 동점골에까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CSKA의 경우는 2-0으로 벌어진 줄 알았던 경기가 골이 득점되기 이전 플레이에서 퍽이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고 판명되어 골이 취소된 부분이 결과적으로는 뼈아픈 변수로 남고 말았다.

 

CSKA의 골리인 일리야 소로킨(Ilya Sorokin)은 세 번째 골 이후에 교체를 당하면서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강판을 당하고 말았으며, 이고리 세스툐르킨은 불안한 장면은 존재했으나, 골이 취소된 이후로 부터는 안정감있는 활약을 선보이며 19세이브 1실점으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