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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4일차

67경기

(4) 아방가르드 옴스크 4 - 1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

아방가르드 2-0 리드

아방가르드도 홈 2연전을 싹쓸면서 좋은 시리즈를 펼쳐나가고 있다. 여전히 북유럽 트리오에게 한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방가르드의 주 득점원인 테일러 벡(Tyler Beck) 세르게이 슈마코프(Sergei Shumakov)가 각각 골에 기여하면서 더 좋은 공격을 보여준 부분은 여전했다. 살라바트의 북유럽 트리오는 파워플레이에도 핵심적으로 기용되는 선수들이기에, 페널티를 제어하는 모습도 중요했는데, 한 골을 실점하긴 했으나, 경기 전반에 걸쳐서 페널티를 2개 허용한 부분 역시 PK가 약한 아방가르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었다.

 

반면 살라바트는 경기 내내 고작 17개의 슈팅 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공격이 완벽하게 봉쇄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1라인 북유럽 트리오 조차 견개 내내 3개의 슈팅밖에 만들어내지 못했을 정도로 압박으로 풀어나가는 아방가르드의 하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그림이 펼쳐졌다. 유하 메트솔라는 여전시 37세이브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팀 공격이 풀리지 않는다면, 이번 시리즈를 뒤집을 가능성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