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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1-22 NHL 정규 시즌

NHL 2021-22 이 주의 3 Stars ~ 9주차

1st Star: 대처 뎀코(Thatcher Demko), 밴쿠버 캐넉스, 4-0-0 1.20 96.2%

지난 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부드로 체제에서도 주전으로서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A전 31세이브 셧아웃을 시작으로 보스턴전 35세이브 1실점, 위니펙전 37세이브 3실점으로 약간 실점 관리가 안되었으나, 강적 캐롤라이나를 상대로도 29세이브 1실점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압도적인 활약으로 팀의 4연승에도 큰 영향력을 주었고 그 결과 부드로 감독의 부임 이후 4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가 있었다. 올 시즌 뎀코의 활약은 사실상 밴쿠버의 유일한 경쟁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의 밴쿠버의 29경기중 24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으며, 1423분으로 리그 최다 시간 출장은 물론, 762세이브 시도와 699세이브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 시도와 세이브를 올리고 있다.

 

부드로 감독 체제에서도 1차적으로는 뎀코의 활약 이후 이기는 이전 양상의 경기가 많았으므로, 앞으로도 호성적을 위해서는 이러한 폼 유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nd Star: 세바스티안 아호(Sebastian Aho),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4경기 5골 2어시스트

부진에 빠져있던 캐롤라이나를 수렁에서 꺼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 아호는 지난 주 버펄로전 3어시스트를 시작으로 위니펙전 1골 1어시스트, 캘거리전 2골, 에드먼턴전에도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4연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 주 오타와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멀티 포인트 흐름을 이어가는 활약이었다.

 

올 시즌도 여전히 캐롤라이나의 1라인 센터로서 중요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26경기 15골 17어시스트로 경기당 1포인트 이상의 포인트 생산력은 물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페이스오프와 같은 부분에서도 이제는 약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1~4년차 FO 47.3%, 5~6년차 53.2%)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 기여 역시 버펄로 전 6골 중 3골, 위니펙전 4골 중 2골 캘거리전 모든 골의 득점, 에드먼턴 전 역시 3골 중 2골을 기여하면서 부진 탈출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봐야할 것이다. 메트로 최상위권의 경쟁은 날로 거세지나, 아호의 분전이 이어진다면, 캐롤라이나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rd Star: 더번 테이브스(Devon Toews), 콜로라도 애벌랜치, 4경기 7어시스트

지난 주 필라델피아전 2어시스트을 올렸으며, 레인저스전 2어시스트, 디트로이트전 3어시스트, 플로리다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1히트 2블로킹을 올리면서 수비 지역에서의 활약 자체는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극초반 테이브스가 라인업에 합류하지 않았을 때와 판이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콜로라도는 테이브스가 라인업에 복귀한 11월 6일부터 12-3-1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리그의 강호로 부상하고 있다. 아직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약점이 있는 머카와 지라르의 파트너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줌은 물론, 현재까지 16경기 20포인트의 공격 생산력 및 베드너 감독이 모든 상황에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전 그레이브스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골텐딩의 불안으로 인해서 실점 부분에서는 고전을 면치못하는 콜로라도의 모습이기는 하나, 에릭 존슨이 올 시즌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테이브스까지 좋은 경기력으로 1,2라인의 수비력을 더해주는 그림이므로, 골리 부분에서의 보강을 단행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