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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1-22 NHL 정규 시즌

NHL 2021-22 이 주의 3 Stars ~ 2주차

1st Star: 카일 코너(Kyle Connor) - 위니펙 제츠, 3경기 5골 3어시스트

지난 주 세 경기에서 모두 멀티포인트를 올리면서 팀이 모두 승점을 올릴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했다. 미네소타, 애너하임전 각각 2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내슈빌전도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매 경기 1골 이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벌써 5경기에서 6골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골 득점 부분에서 좋은 출발을 가져가고 있다. 모리스 감독 역시 코너의 경기력이 만족스러운지 이 기간동안 22분 32초를 뛰게하면서 크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보강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2연전 2패, 미네소타전 역시 순간적인 방심이 패배라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출발이 좋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현재 휠러, 샤이플리의 1라인 조합이 모두 코로나 프로토콜에 올라가게 되면서 선수 운용에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코너의 지금과 같은 활약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뒤부아 역시 올 시즌은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1라인 2인방이 돌아왔을 때의 제츠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2nd Star: 코너 맥데이비드(Connor McDavid) - 에드먼턴 오일러스, 3경기 3골 5어시스트

지난 주 세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멀티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애너하임전 1골 2어시스트를 시작으로, 애리조나전 2골 1어시스트, 처음으로 만난 상위권 전력 팀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거스전(물론 베이거스는 당시 다수 부상자 발생으로 원래 전력은 아니었다.) 역시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여전히 1라인 센터로서의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맥데이비드는 이번 시즌에도 놀라운 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까지 5경기 연속 멀티포인트를 올리고 있으며, 5경기 6골 7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공격 기여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와 같은 느낌이라면, 올 시즌 역시 100포인트 이상을 기록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며, 하이먼, 풀유예르비와의 호흡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에드먼턴이 드라이자이틀을 2라인 센터로 기용하는데도 크게 무리가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 점 역시 에드먼턴에게는 큰 호재라고 할 수 있다.

 

3rd Star: 일리야 소로킨(Ilya Sorokin) - 뉴욕 아일런더스, 4경기 0.99 97.1%

홈구장 사정으로 인해서 원정 연전으로 시즌을 시작한 아일런더스였고, 지난 주는 무려 4경기라는 많은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 소로킨의 출발은 캐롤라이나전 5실점, 플로리다전 5실점으로 좋지 못했으나, 시카고전부터 39세이브 1실점으로 경기력의 회복의 조짐을 보이더니, 콜럼버스전 29세이브 3실점 연장패 이후 애리조나, 베이거스전은 모두 셧아웃으로 장식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는 데 성공했다.

 

문제가 될 수 있었던 부분은 발라모프가 현재 부상으로서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는 와중에서 1주일에 원정 4연전이라는 일정을 소화하게 되면서, A+급 주전을 두 명 가지고 있는 아일런더스의 기용의 강점을 보여줄 수가 없다는 점이었는데, 오히려 더 어려운 일정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소로킨의 경기력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아일스 입장에서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