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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19-20 NHL 정규 시즌

NHL 11월 3 Stars 및 신인 발표

1st Star - 코너 맥데이비드(Connor McDavid), 에드먼턴 오일러스 14경기 13골 13어시스트 26포인트

혼돈의 퍼시픽 디비전의 1위팀 에이스인 맥데이비드가 11월 1st Star에 선정되었다. 에드먼턴의 11월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맥데이비드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11경기 연속 포인트 기록을 포함해 7차례 멀티포인트까지 기록을 하면서 NHL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완벽하게 증명한 한 달이었다. 맥데이비드의 파트너 드라이사이틀까지 14경기에서 4골 19어시스트로 23포인트를 기록했기에, 에드먼턴은 사실상 두 명의 월간 1st Star를 보유한 것이나 다름없는 달이었다.

 

2nd Star - 네이선 매키넌(Nathan MacKinnon), 콜로라도 애벌랜치 14경기 10골 15어시스트 25포인트

콜로라도의 공격을 여전히 이끌고 있는 매키넌이다. 이번 기록이 대단한 점은 라인메이트인 미코 란타넨(Mikko Rantanen), 가브리엘 란데스코그(Gabriel Landeskog)가 부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훌륭한 포인트 생산 능력을 과시했다는 점이다. 특히 놀라운 점은 4포인트를 기록한 경기가 무려 3경기나 될 정도로 놀라운 폭발력을 과시했는데,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대변되는 콜로라도 공격의 가장 중요한 요원으로서 제 할 몫을 다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이어 센트럴 디비전 2위에 자리잡고 있다.

 

3rd Star - 패트릭 케인(Patrick Kane), 시카고 블랙호크스 15경기 11골 13어시스트 24포인트

소속 팀은 만족스러운 성적을 아직까지는 올리지 못하고 있으나 케인의 스틱은 항상 꾸준하다. 출장한 15경기 모두 포인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포인트 생산력을 과시했으며, 지난 시즌 올렸던 20경기 연속 포인트 기록까지도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공격을 중시하는 콜리턴 감독의 체제에도 무난하게 녹아들면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골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걱정이 없을 것이다.

 

이 달의 신인 - 케일 머카(Cale Makar), 콜로라도 애벌랜치 14경기 7골 9어시스트 16포인트

머카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건재하다. 11월의 16포인트를 올리면서 팀 1라인 수비수의 공격 지원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팀 내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려한 스케이팅으로 지역 돌파 및 파워플레이에서도 훌륭한 득점 지원을 해 주면서 콜로라도 상승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샘 지라르(Sam Girard), 머카가 버티고 있는 한 콜로라도 수비진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