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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19-20 NHL 정규 시즌

NHL 주간 3 Stars ~ 11월 11일 주간

1st Star - 코너 맥데이비드(Connor McDavid), 3경기 3골 7어시스트

오일러스 상승세의 최중심에 있는 맥데이비드가 이번 주 주간 1st Star로 선정되었다. 새너제이전 1어시스트, 이후 콜로라도전은 팀의 6골에 모두 관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NHL 데뷔 이후 단일 경기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댈러스전 역시 3어시스트로 팀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에드먼턴에서 맥데이비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 지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흠이라면, 3경기 중 승리한 경기는 1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인데, 그래도 개인의 성적으로 봤을때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경기들이었다.

 

2nd Star - 네이선 매키넌(Nathan MacKinnon), 3경기 4골 3어시스트

위니펙전 2골 2어시스트로 팀의 모든 골에 기여했으며, 밴쿠버 전 역시 연장 결승골을 포함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7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매키넌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스피드는 올 해 역시 건재하며, 팀의 공격을 최전선에서 지휘하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는 주전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서 제대로된 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매키넌의 활약(20경기 29포인트)에 힘입어 센트럴 디비전 2위에 올라와 있다.

 

3rd Star - 키스 얜들(Keith Yandle), 3경기 1골 7어시스트

보스턴전 1골 2어시스트로 0-4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위니펙전 2어시스트, 레인저스전 역시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얜들의 장기인 공격 기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올 시즌 1라인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애런 애크블래드(Aaron Ekblad)와 함께 공격수들을 확실하게 보조해 준다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