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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19-20 NHL 정규 시즌

NHL 주간 3 Stars ~ 10월 14일 주간

1st Star - 다비드 파스트르냐크(David Pastrňák), 3경기 7골 2어시스트 9포인트

보스턴의 1라인 득점 머신으로서 올 시즌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파스트르냐크가 3경기에서 7골이라는 무시무시한 골 득점력을 과시한 바가 있다. 애너하임전은 무려 4골을 뽑아냈으며, 탬파전 역시 멀티골, 토론토 전도 1골을 기록하면서 3경기 모두 골을 득점했다. 비록 3경기에서 1승에 그치긴 했으나, 패한 경기 역시 모두 승점을 따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는 있었다. 또한 7골 중 4골이 파워플레이에서 나오면서 보스턴의 파워플레이를 이끄는 모습 역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 팀들의 파스트르냐크 옵션을 더욱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

 

2nd Star - 존 칼슨(John Carlson), 4경기 1골 7어시스트 8포인트

수비 지역에서 1라인에 육박하는 상당한 존재감은 물론, 최근 4경기에서 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놀라운 포인트 기여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8일부터 시작된 칼슨의 득점 행진은 놀라운데 최근 7경기로 늘려봐도 3골 12어시스트로 워싱턴 수비진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들어 놀라운 포인트 생산력 덕분에 칼슨은 맥데이비드, 드라이사이틀을 제치고 포인트 랭킹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으며, 팀 역시 3승 1패로 최근 부진의 반등과 동시에 메트로 디비전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3rd Star - 카터 허턴(Carter Hutton), 2경기 2셧아웃

허턴은 지난 주, 댈러스, LA전을 출장했는데 두 경기에서 도합 72세이브를 올리면서 2연속 셧아웃을 올린 바가 있다. 물론 두 팀의 공격력이 썩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나, 날카로운 1라인을 지닌 댈러스와 LA전은 무려 47세이브를 거두면서 연속 승리를 가져온 부분은 충분히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또한, 허턴은 올 시즌 5경기 출장에 모두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세이브 성공률 95.3%이라는 놀라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버펄로의 상승세에도 기여를 한 그림이기 때문에, 올 시즌은 지난 시즌 영입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