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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0-21 NHL 정규 시즌

NHL 이 주의 3 Stars ~ 7주차

1st Star ~ 안드레이 바실렙스키(Andrei Vasilevskiy, Андрей Василевский), 탬파베이 라이트닝

지난 주 펼쳐졌던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가면서, 탬파의 순위 상승에도 이바지했다. 지난 주의 탬파의 일정은 캐롤라이나 3연전을 포함해,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만난 댈러스와의 경기로 쉬운 일정이 아니었는데, 바실렙스키가 이 중 3경기에 출장해 모두 승리를 올렸다. 캐롤라이나전 34세이브 2실점을 시작으로, 24일 캐롤라이나전 25세이브 셧아웃, 27일 댈러스전까지 20세이브 셧아웃으로 장식하면서 2연속 셧아웃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실렙스키는 올 시즌 역시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까지 16경기에 출장해 1.75, 93.8%이라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의 1/3가량이 지난 시점이기에 아직 이른 것은 사실이나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바실렙스키의 커리어 스탯라인이 2.51, 92.0%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nd Star ~ 패트릭 케인(Patrick Kane), 시카고 블랙호크스

지난 주 4경기에서 3골 5어시스트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면서 여전히 최고의 스타다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콜럼버스와의 2연전에서 팀의 8골 중 5골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디트로이트와의 첫 경기는 보기 드물게 틀어막히는 모습을 보였으나, 바로 다음날 펼쳐진 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로 맹폭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순위기를 전환해냈다.

 

올 시즌도 23경기에서 11골 23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리빌딩을 선언해 현재의 팀의 전력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주축 선수들까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득점을 이끌고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국 출생의 선수로는 10번째로 리그 400호 골까지 달성해냈기 때문에, 여러모로 자신의 가치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3rd Star ~ 마츠 수카렐로(Mats Zuccarello), 미네소타 와일드

부상에서 돌아온 수카렐로가 팀 공격의 핵심으로 거듭나면서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4경기에서 2골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최근 미네소타의 득점의 중심에 서면서, 팀의 연승무드에도 상당히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 복귀전인 LA전을 제외한다면 이후 펼쳐진 6경기에서 모두 포인트를 올리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7경기 3골 8어시스트로 이전의 득점력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최근 카프리조프와 함께 1라인 윙어로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데, 약간 득점 페이스가 정체했었던 카프리조프가 다시 살아남은 물론, 미네소타 입장에서도 피알라-그린웨이, 수카렐로-카프리조프의 탄탄한 1,2라인 득점라인을 구축할 수가 있게 되었기 떄문에, 팀 입장에서도 라인업의 유동성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활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