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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19-20 NHL 정규 시즌

NHL 이 주의 3 Stars ~ 3월 2일 주간

1st Star, 미카 지바네자드(Mika Zibanejad), 뉴욕 레인저스, 3경기 7골

지난 3경기에서 무려 7골을 몰아치면서 레인저스 1라인을 성공적으로 지탱하고 있다. 지난 주에 지바네자드의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무려 5골을 몰아친 워싱턴 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해당 경기의 경우 연장 결승골까지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연장 결승골을 포함한 5골 경기는 세르게이 표도로프(Серге́й Фёдоров)가 1996년 12월 26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기록했었기 때문에 워싱턴이 또 한 번 대 기록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올 시즌 지바네자드는 55경기에서 39골 33어시스트를 올릴 정도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파나린과 함께 레인저스 1,2라인의 중심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막판 뒷심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2nd Star, 가브리엘 란데스코그(Gabriel Landeskog), 콜로라도 애벌랜치, 4경기 3골 6어시스트 9포인트

지난 4경기에서 모두 포인트를 올렸으며, 애너하임, 밴쿠버, 새너제이 전은 멀티포인트를 올리면서 팀 공격에 큰 도움을 주었다. 결승골과 같은 큰 기록은 없으나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 시즌 역시 53경기에서 21골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매키넌의 윙어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는 부라코프스키, 머카, 란타넨, 캘버트, 캐드리, 윌슨과 같은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공백을 메우는 것이 절실한데 중요할 때 란데스코그가 활약하며 부담을 덜고있다.

 

3rd Star, 레온 드라이자이틀(Leon Draisaitl), 에드먼턴 오일러스, 4경기 4골 4어시스트 8포인트

거의 매 주 선정이 되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는 드라이자이틀이다. 이번 주에는 4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내슈빌 전 사상 첫 NHL 4골 경기를 비롯하여, 접전 댈러스전에도 파워플레이 어시스트, 시카고전 팀은 패하긴 했으나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가 있다. 현재까지 드라이자이틀은 70경기 43골 67어시스트로 110포인트를 올리면서 NHL 포인트 랭킹 선두에 올라있는데, 랭킹 2위인 맥데이비드와도 14포인트나 차이가 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얼마나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 지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