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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19-20 NHL 정규 시즌

NHL 주간 3 Stars ~ 2월 10일 주간

레온 드라이자이틀(Leon Draisaitl), 에드먼턴 오일러스, 4경기 3골 7어시스트

맥데이비드의 부상으로 인해서 비상상황에 빠졌던 에드먼턴이나, 드라이자이틀의 맹활약으로 4경기에서 3승 1패를 올리는 호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시카고전 1골 3어시스트, 탬파베이전 1어시스트, 플로리다전 1골 1어시스트, 캐롤라이나전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4경기에서 모두 멀티포인트를 올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드먼턴이 4경기 올린 골이 14골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드라이자이틀의 활약은 절대적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드라이사이틀은 59경기에서 34골 61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벌써 95포인트를 올리며 순항중이다.

 

안드레이 바실렙스키(Andrei Vasilevskiy, Андрей Василевский), 탬파베이 라이트닝, 3경기 1.64, 94.9%

탬파베이의 10연승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바실렙스키의 활약이다. 지난 주 탬파베이는 피츠버그, 에드먼턴,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권 팀들과의 대결이 있었는데, 바실렙스키가 세 경기를 모두 출장했으며, 3경기에서 5실점만을 허용하면서 여전히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44경기 32-9-3, 2.42, 92.1%로 특히 승리 부분에서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하키의 골리 승수는 아주 중요한 스탯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그래도 이 정도로 뛰어나다면 분명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타일러 토폴리(Tyler Toffoli), LA 킹스, 2경기 4골

지난 스타디움 시리즈에서의 NHL 야외경기 역사상 첫 해트트릭을 포함해 캘거리 전 역시 골을 올리면서 2경기 4골이라는 훌륭한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적인 LA 공격수들이 모두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토폴리의 활약은 분명 반가운 구석이 있다. 토폴리는 올 해를 마지막으로 3년 전 체결했던 3년 계약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리빌딩에 들어간 입장에서 LA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선수인데, 앞으로도 이러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LA 입장에서는 더욱 더 좋은 가치를 받아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