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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19-20 NHL 정규 시즌

NHL 주간 3 Stars ~ 1월 13일 주간

1st Star - 알렉산드르 오베치킨(Alexander Ovechkin, Александр Овечкин), 워싱턴 캐피털스, 3경기 8골

지난 주 있었던 세 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올리는 무시무시한 활약으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의 뉴저지, 아일런더스 전 모두 백투백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도 상당한 기여를 보여준 바가 있다. 15시즌 연속 30골 이상 시즌을 포함해 통산 692호 골까지 기록하면서 마리오 르미외(Mario Lemieux)의 690골, 스티브 아이저먼(Steve Yzerman)의 692골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이번 시즌 역시 50골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nd Star - 엘비스 메르즐리킨스(Elvis Merzlikins), 콜럼버스 블루재키츠, 3경기 3승, 2셧아웃

요나스 코르피살로의 부상으로 인해서 위험한 상황이 되었으나 메르즐리킨스의 활약으로 지난 주 모든 경기를 잡을 수가 있었다. 보스턴전 셧아웃, 베이거스전 역시 셧아웃을 기록하면서 강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5연승을 기록하며서 승점 역시 60점을 기록, 플레이오프까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메르즐리킨스가 현재와 같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코르피살로가 복귀할 때까지의 빈틈을 메우는 것은 물론, 보브롭스키의 이탈로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았던 골문에서의 큰 경쟁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3rd Star - 조너선 테이브즈(Jonathan Toews), 시카고 블랙호크스, 4경기 3골 6어시스트

지난 주 있었던 4경기에서 모두 포인트를 올렸으며, 오타와전 1골 2어시스트, 토론토전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의 5연승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바가 있다. 시카고 역시 이번 상승세로 콜럼버스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의 문턱까지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수 시즌 50포인트 대에 그치면서 득점부분에서 고전한 바가 있으나, 콜리턴 감독 부임 이후 득점력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케인함께 1,2 라인에서 팀의 경쟁력을 넣는 의미에서도 테이브즈의 앞으로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