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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0-21 NHL 정규 시즌

NHL 이 주의 3 Stars - 13주차

1st Star: 코너 헬러벅(Connor Hellebuyck), 위니펙 제츠

지난 주 오타와, 몬트리올 2연전에 출전해 3승에 93.8%, 5실점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헬러벅의 활약이 좋았던 경기는 몬트리올 2연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 두 경기로 한정해보면 두 번째 경기의 셧아웃(19세이브)을 비롯해 55세이브 2실점으로 뛰어났던 활약이 더욱 부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올 시즌도 전반적은 헬러벅의 스탯 라인은 상당히 좋다. 34경기에 2.50, 91.9%로 지난 해에 버금가는 활약을 하고 있으며, 올 시즌도 모리스 감독이 헬러벅을 믿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일부 보강이 있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니펙의 수비 경쟁력은 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디비전 상위 시드 확보를 위해서는 헬러벅의 활약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2nd Star: 오스턴 매슈스(Auston Matthews),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지난 주 펼쳐진 3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지난 주 토론토는 캘거리, 몬트리올, 오타와를 각각 상대하는 일정이었는데, 매슈스는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었으며, 캘거리, 오타와전은 멀티골을 득점한 바가 있다. 매슈스의 활약에 토론토 역시 3승으로 승점을 쌓을 수가 있었다.

 

잠시 주춤했던 매슈스의 득점력이 다시금 올라오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최근 10경기 동안 매슈스는 11골을 득점했으며, 골을 올리지 못한 경기가 2일 위니펙, 13일 캘거리전 밖에 없을 정도로 꾸준하고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골 랭킹 역시 2위인 란타넨과 6골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기에, 큰 이변이 없다면 로켓 리카르 트로피는 매슈스가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rd Star: 로페 힌츠(Roope Hintz), 댈러스 스타스

지난 주 4경기에서 2골 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친 바가 있다. 5-1로 승리했던 시카고 전에서는 1골 3어시스트를 올렸고, 2-3으로 슛아웃 패한 내슈빌 전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 득점에 큰 기여(플로리다 전 4골 중 2어시스트)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0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피드로 종횡무진 링크를 누비는 힌츠는 올 시즌 기량이 한층 만개하면서 현재까지 29경기 13골 19어시스트의 훌륭한 득점 기여를 선보이고 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세긴의 복귀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라둘로프 역시 부상으로 11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울만한 선수들이 필요했는데, 힌츠의 성장과 로버트슨도 득점원으로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므로, 어느 정도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