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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LA 킹스 토드 매클렐런 감독 선임

윌리 데자르댕과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표명했던 LA 킹스가 토드 매클렐런(Todd McLllan)씨를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내년 시즌 반전을 꾀한다.

 

매클렐런 씨는 새너제이 샤크스와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감독을 맡으며 11 시즌 동안 434-282-90으로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새너제이 감독 시절에는 팀을 서부 최강팀 반열에 올리면서 지도력을 과시한 바가 있다. 다만 뛰어난 정규시즌 성적과는 다르게 포스트시즌에서는 항상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37-38로 전적도 5할을 밑돌면서 우승권 전력의 새너제이를 스탠리 컵으로 인도하는 데는 실패했다.

 

LA는 지난 최근 세 시즌 동안 공격력이 항상 발목을 잡아왔으며, 다수의 슈퍼스타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은 202골로 리그 전체 30위를 차지할 정도로 공격력이 더욱 나빠지는 상황이었다. 매클렐런 감독도 상당히 공격적인 전술을 잘 짜는 감독이기 때문에 힘과 사이즈로 대변되던 LA의 하키와는 앞으로 영영 작별을 고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공격에서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