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빅토르 아르비드손(Viktor Arvidsson)
내슈빌: 2021년 2라운드 지명권, 2022년 3라운드 지명권
LA와 내슈빌이 아르비드손을 골자로 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14년 4라운드 112순위에 지명되었던 아르비드손은, 내슈빌에서 뛰어난 득점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활약해왔다. 특히 포르스베리, 조핸슨과 함께 내슈빌의 1라인의 일원으로 뛰었는데, 빠른 스피드는 물론이고 이를 살린 마무리 능력까지 뛰어난 득점형 윙어로서, 풀 시즌 기준 30골 수준까지도 기여가 가능한 윙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175cm으로 신체적으로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하는 선수이고, 최근 세 시즌 간 크고 작은 부상에 계속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풀 시즌 수준의 출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을 수 있으나 최근 스케이팅이 괜찮은 젊은 선수들로 선수진이 구성되고 있는 LA이므로 팀의 색깔을 바꾸는 데도 도움을 주는 영입이며, 건강하기만 한다면, 득점라인 및 파워플레이에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내슈빌은 2,3라운드 지명권을 한 장 씩 받아오면서 캡에서 약 400만 달러의 여유가 발생했다. 현재 내슈빌의 캡은 2200만 달러 이상이 남아있어, 여유는 있으나, 이미 사로스, 린네의 주전 및 백업 골리들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모자란 자원들을 채워넣고, 올 시즌을 끝으로 포르스베리와 에크홀름 계약이 만료되는 부분을 생각한다면 아주 여유있는 상황이라고는 아니기에, 앞으로의 활용 측면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측면이 있다.
'National Hockey League > 트레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로라도, 뉴저지 트레이드 (0) | 2021.07.16 |
---|---|
시카고, 에드먼턴 트레이드 (0) | 2021.07.14 |
내슈빌, 오타와 트레이드 (0) | 2021.04.13 |
몬트리올, 필라델피아 트레이드 (0) | 2021.04.13 |
디트로이트, 워싱턴 트레이드 (2) | 2021.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