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몬트리올, 필라델피아 트레이드

몬트리올: 에리크 구스타프손(Erik Gustafsson)

필라델피아: 2022년 7라운드 지명권, 구스타프손의 캡 50% 부담

 

몬트리올이 구스타프손을 영입하면서 수비진의 펀치력을 보강한다.

 

지난 오프시즌 필라델피아와 1년 계약을 맺었던 구스타프손은 공격 부분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수비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24경기에서 1골 9어시스트를 올렸는데, 시카고에서 뛸 당시에는 79경기 17골 43어시스트를 올리면서 공격을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을 준 바가 있다.

 

몬트리올은 현재 셔로트가 부상으로 인해서 3월 중순부터 이탈한 상황이며, 피트리가 개인 통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기는 하나, 웨버가 예전만큼 공격적으로 기여를 못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의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카드를 선택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구스타프손의 필리에서의 부진으로 인해서 7라운드 수준의 대가 지불 역시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리는 이후 라플까지 워싱턴으로 보내면서 일부 자원을 덜어내는 선택을 했다. 아직 플레이오프에의 희망 자체는 남아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자원들을 많이 파는 선택을 하지는 않았으나, 일부 뎁스 자원들을 덜어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실패했을 때의 위험성을 줄이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