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슈빌: 에릭 구드브랜슨(Erik Gudbranson)
오타와: 브랜던 포투너토(Brandon Fortunato), 2023년 7라운드 지명권
내슈빌이 구드브랜슨을 영입하면서,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수비진을 보강한다.
지난 10월 오타와로 트레이드 되었던 구드브랜슨은 올 시즌 오타와의 톱4 수준에서 뛰는 모습을 보이면서 평균 18분 가량을 소화한 바가 있다. 196cm의 장신이며, 특히 신장을 활용하는 체킹과 같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입의 배경은 역시 너무도 부상자가 많은 내슈빌의 수비진 상황일 것이다. 엘리스가 최근 라인업에 복귀하긴 했으나, 스비사, 보비에츠키와 같은 자원들이 모두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있으며, 지난 8일에는 패브로까지 상반신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나오면서 수비진의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내슈빌이 3월 중순 12승 3패로 극적인 반전에 성공한 상황이기 때문에 고삐를 조금 더 당기기 위해서 부상으로 시름하는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이번 보강으로 인해서 요시, 엘리스, 에크홀름, 패브로, 베닝, 보비에츠키, 구드브랜슨으로 상당한 깊이를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대가도 7라운드 수준이라면 아주 큰 출혈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타와는 7라운드는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내슈빌이 캡으로 크게 신음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팀들처럼 부가적으로 가치를 받아오는 데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자유 계약 신분으로 아무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것 보다는 조금 낫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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