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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KHL 자유 계약 시장 7일차 주요 계약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미하일 파시닌(Mikhail Pashnin, Михаил Пашнин) - 2년 계약

안티핀을 보낸 메탈루르크가 파시닌과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백을 메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시즌 살라바트 수비진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신체적인 조건을 잘 살리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이전 로코모티프에서의 모습이 생각나는 활약을 보여준 바가 있다. 수비력의 강화가 필요한 메탈루르크 입장에서는 괜찮은 영입이 될 수 있다.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빅토르 안티핀(Viktor Antipin, Виктор Антипин) - 2년 계약

안톤 벨로프(Anton Belov, Антон Белов) - 1년 계약

SKA가 벨로프와의 재계약, 메탈루르크와 계약 해지된 안티핀을 잡으면서 수비진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안티핀의 영입은 이번 오프시즌 오타와 세너터스로 이적을 선택한 아르툠 주프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즌 도중 합류한 벨로프와도 재계약에 합의했는데, 여전히 2~3라인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원이기에 수비수 포화 상황에서도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SKA는 이번 영입으로 안티핀, 벨로프, 벵트손, 디블렌코, 하피줄린, 오지가노프, 토크라노프로 수비진을 구성하게 되었는데, 1~4번까지의 모든 수비 페어가 타 팀의 1~2번 페어급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상당한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