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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KHL 자유 계약 시장 5일차 주요 계약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미로 알토넨(Miro Aaltonen) - 2년 계약

비탸지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알토넨과의 재계약이다. SKA에서의 성적은 11경기 2골 2어시스트로 그렇게 좋지 않으며, 장기인 공격 부분에서의 기여도 좋았다고는 볼 수 없었는데 과감한 재계약을 선택했다. 올 시즌 상당수의 외국인 공격수를 내보냈고, 대부분이 센터 자원들이었기 때문에 2~3라인 센터로 기용하고자 하는 여지를 남긴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요케리트 헬싱키

안데르스 린드베크(Anders Lindbäck) - 1년 계약

주전으로 자리잡은 칼린시의 백업으로 린드베크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토르페도에서 2.39, 92.3%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으나, 부상으로 인해서 주전 골리로서의 꾸준함은 보여주지 못한 바가 있다. 하지만, 여러모로 지난 시즌 백업이었던 니에미보다는 더 좋은 영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이반 페도토프(Ivan Fedotov, Иван Федотов) - 2년 계약

알렉산드르 수드니친(Alexander Sudnitsin, Александр Судницин) - 2년 계약

이미 빌을 영입한 트락토르가 보험으로서 페도토프의 재계약과 지난 시즌 아반가르트의 백업인 수드니친까지 영입하면서 골리진을 보강했다. 페도토프의 경우 지난 시즌 트락토르 골리 중 가장 많은 32경기에 출전해 2.10, 93.1%로 실질적인 넘버 원 역할을, 수드니친의 경우 아반가르트에서 봅코프의 백업으로 2.21, 92.7%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긴 바가 있다. 빌이 SHL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KHL에서의 모습은 아직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단행된 영입이라고도 볼 수 있다.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키릴 슬레페츠(Kirill Slepets, Кирилл Слепец)

로코모티프가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디나모 리가로 보냈었던 슬레페츠를 재영입했다. 디나모 리가에서의 성적은 최종적으로 33경기 4골 3어시스트로 아직 성인 무대에서의 적응도가 더 필요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한 단계 진보한 시즌을 보내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