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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KHL 자유 계약 시장 11일차 주요 계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요리 레테레(Jori Lehterä) - 1년 계약

스파르타크가 레테레를 영입하면서 1라인 센터급 자원을 영입했다. 지난 해 SKA와 계약했던 레테레는 트카초프, 플로트니코프와 함께 SKA의 1라인에서 활약했다. 51경기에서 15골 15어시스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KHL 데뷔 시즌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특히 페이스오프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한즐과 같은 수비력이 좋은 센터를 잘 활용하는 즈나로크스 감독의 체제의 적응 부분에서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나스 켐파이넨(Joonas Kemppainen) - 1년 계약

SKA가 켐파이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의 주된 역할은 3라인 센터로서 장기인 다재다능함을 잘 보여준 바가 있다. 비록, 살라바트에서 보여주었던 득점력(59경기 33포인트)이 SKA에서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던 점(56경기 13포인트)은 아쉬웠다고 할 수 있으나, 1~3라인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점과 현재 팀의 로스터에서 1,2라인 센터를 볼 만한 자원이 알토넨을 제외하면 없다는 점이 재계약을 선택한 배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알렉세이 바실렙스키(Alexei Vasilevsky, Алексей Василевский) - 3년 계약

압토모빌리스트가 가장 중요한 수비수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압토모빌리스트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수비진의 깊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실렙스키가 선봉에 선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압토모빌리스트는 바실렙스키의 계약으로 지난 시즌 활약했던 베레진, 보드로프, 맘킨은 물론 토르페도의 제노웨이, 살라바트의 아르자마체프, 시비리의 티마쇼프와 같은 자원들까지 보강하면서 작년의 강점을 여전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요케리트 헬싱키

요나탄 푸다스(Jonathan Pudas) - 2년 계약

요케리트가 지난 시즌까지 SHL 셸레프티오에서 활약했던 요나탄 푸다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13골 23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본인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력한 슛을 보여주었고, SHL 수비수 포인트 랭킹 3위에도 오르면서 선수 생활에서 처음으로 스웨덴 국가 대표로도 선발 된 바가 있다. 푸다스가 팀을 떠난 레토넨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울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공격에서만 메워준다고 할지라도 팀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