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IHF World Championship/2022 베이징 최종 예선

2022 베이징 아이스하키 최종 예선 E조 1일차

1경기

프랑스 5 - 3 헝가리

슈팅 수 31 - 33

 

프랑스

다미앵 플뢰리(Damien Fleury) - 1골 1어시스트

스테판 다코스타(Stephane Da Costa) - 2어시스트

플로리앙 차키아시빌리(Florian Chakiachvili) - 3어시스트

알렉상드르 텍시에(Alexandre Texier) - 2골 1어시스트

앙토니 레크(Anthony Rech) - 2어시스트

 

헝가리

야노시 하리(János Hári) - 1골 1어시스트

이슈트반 버르탈리시(István Bartalis) - 1골

크리슈토프 퍼프(Kristóf Papp) - 1골

 

프랑스가 초반 불안한 출발을 잘 수습하면서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연습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초반은 좋지 않았다. 하리, 파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는 그림이 나오면서 0-2으로 끌려가게 되었는데, 2피리어드 초반 찾아온 첫 파워플레이를 득점으로 만든 것을 시작으로 네 골을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돌리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찾아왔던 네 차례의 파워플레이 중 세 골을 만든 부분도 득점 라인의 날카로움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워플레이 골 중 두 골을 텍시에가 넣으면서 NHL에서도 주목받는 득점 능력과 슈팅 능력을 보여주었고, 플뢰리 4-3으로 추격당하는 상황에서 역시 쐐기골을 넣으면서경기를 잡아낼 수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3점을 딴 것은 좋은 결과이나, 지속적으로 상대방에게 끌려가는 양상이 연습경기부터 나오고 있는 점은, 강력한 전력의 라트비아를 상대로는 결코 나와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헝가리 역시 장기라고 할 수 있는 공격력이 프랑스를 상대로도 어느정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역전을 허용한 이후에도 한 점차이까지 따라붙으면서 경기를 끝까지 알 수 없게 만들었으나, 결과적으로는 파워플레이에서 구멍이 났던 부분이 아쉽게 되고 말았다. 지난 해 부터 부임한 심슨 감독은 헝가리 본연의 공격력을 잘 이끌어내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으나, 연습경기 오스트리아전에 이어 또 5실점 이상을 내주는 모습으로 공략당하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2경기

이탈리아 0 - 6 라트비아

슈팅 수 16 - 36

 

이탈리아

안드레아스 베르나르드(Andreas Bernard) - 30세이브 6실점

토머스 러킨(Thomas Larkin) - 5슈팅

 

라트비아

라우리스 다르진시(Lauris Dārziņš) - 2어시스트

크리스티안스 루빈스(Kristiāns Rubīns) - 1골, 1어시스트

믹스 인드라시스(Miks Indrašis) - 2골

카스파르스 다우가빈시(Kaspars Daugaviņš) - 1골 1어시스트

 

라트비아가 경기 초반부터 운이 따라주는 득점에 대거 성공하며 차이를 만들었고, 이탈리아가 이를 따라붙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라트비아의 대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라트비아는 운으로 만든 득점에 더해 매 피리어드 두 골씩을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피리어드 중반부터는 KHL에서 뛰는 인드라시스, 다우가빈시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차이를 벌리는 장면이 있었다. 초반의 행운을 등에 업고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1피리어드 결과적으로 슈팅이 3개에 그치면서 2,3피리어드 (17,16개)와는 큰 차이가 있는 경기력에서의 기복 부분은 고쳐야할 부분이 될 것이다.

 

이탈리아는 절대적인 화력이 부족한 수비적인 컬러의 팀이기 때문에, 버티면서 만들어낸 역습을 잘 살릴 필요가 있었는데, 초반부터 불운한 두 골이 겹치면서 0-2의 차이가 난 부분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