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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1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2021 NHL 스탠리 컵 결승 3차전

(N4)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 3 - 6 탬파베이 라이트닝 (C3)

탬파베이 3 - 0 리드

몬트리올

닉 스즈키(Nick Suzuki) - 1골, 페이스오프 63%

필리프 다노(Phillip Danault) - 1골, +2

셰이 웨버(Shea Weber) - 1어시스트, 3블로킹, 3기브어웨이

캐리 프라이스(Carey Price) - 24세이브, 5실점

몬트리올 수비진 기브어웨이 - 16

 

탬파베이

타일러 존슨(Tyler Johnson) - 2골

온드르제이 팔라트 - 2어시스트

니키타 쿠체로프(Nikita Kucherov) - 1골, 1어시스트

빅토르 헤드만(Victor Hedman) - 1골, 1어시스트

다비드 사바르(David Savard) - 1어시스트, 2히트, 3블로킹

안드레이 바실렙스키(Andrei Vasilevskiy) - 32세이브, 3실점

 

탬파베이가 3차전마저도 승리를 거두면서 2연패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시작부터 공격에서의 성과가 나왔던 탬파는 시작 4분도 안되어 두 골을 넣으면서 상당히 좋은 출발을 했다. 2피리어드 역시 4분도 지나지 않아 두 골을 넣는 경기력이 나오게 되면서, 좋은 출발을 가져갔으며, 파워플레이 역시 헤드만의 골이 터지면서 풀리는 모습을 관측할 수가 있었다. 

 

지난 경기 4라인 싸움에서 경기력 적인 측면에서는 몬트리올이 재미를 봤다면, 오늘 경기는 탬파 쪽에서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2차전은 킬론을 대신해 2라인으로 올라갔던 존슨을 다시금 4라인에 배치하는 기용을 선보였고, 존슨이 탬파의 4,5번째 골을 넣으면서 승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만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몬트리올은 오늘 역시 부주의한 플레이로 인한 실점을 다수 허용하면서 불안감이 드러나는 장면이 있었다. 수비수들의 기브어웨이 합계가 탬파 전체 숫자보다도 더 많은 턴오버 관리에서 아쉬운 장면이 오늘도 드러났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기에 탬파의 경기력은 충분했다.

 

또한, 프라이스 역시 오늘도 두 차례에 실수에 의한 실점이 나왔는데, 이 역시도 바실렙스키가 한 차례 실수에 의한 실점을 범한 것을 생각한다면, 더 많은 수치였다. 몬트리올은 경기가 넘어가는 위험한 시점에서 프라이스의 슈퍼세이브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 들어 이러한 모습도 사실상 볼 수 없을 정도의 어려운 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볼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탬파가 적어도 반 걸음이나 한 걸음 정도 앞서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관측이 되고있고, 오늘 경기 역시 이러한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몬트리올 입장에서는 시리즈 스코어까지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에 4차전에는 어떤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마련할 수 있을 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