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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1-22 NHL 정규 시즌

2021 오프시즌 정리 ~ 댈러스 스타스

주요 영입 자원

라이언 수터(Ryan Suter), 브레이든 홀트비(Brayden Holtby), 루크 글렌데닝(Luke Glendening), 미하엘 라플(Michael Raffl), 야니 하칸페(Jani Hakanpää)

수비진에 수터를 보강하면서, 톱4를 즉각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을 영입했다. 여전히 투웨이 수비수로서 좋은 경기력을 선사할 수가 있는 자원이며, 모든 상황에서 기용될 수 있는 자원임과 동시에, 기량이 없어서가 아니라, 팀의 캡 유동성의 문제로 인해서 바이아웃이 되었다고 해석할 수가 있기 때문에, 댈러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계약 기간이 4년으로 40세까지 계약이 이어지는 부분 자체는 아쉬울 수 있다.

 

더불어 홀트비도 영입하게 되었는데, 밴쿠버에서의 지난 시즌은 상당히 좋지 못했으나, 팀의 약한 수비력도 영향을 끼쳤기에, 밴쿠버에서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후도빈과 함께 주전급 골문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비숍이 올 시즌 이미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를 채우기 위한 영입이 될 것이다.

 

더불어 공격진에서 깊이를 더하는 자원으로 글렌데닝과 라플을 영입하게 되었는데, 글렌데닝의 활동량 및 페이스오프 부분에서 기여와 함께 라플의 스케이팅과 다재다능한 경기력은 3,4라인과 페널티킬링 부분에서의 강화를 기대할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장신의 피지컬 수비수 하칸페를 영입했는데, 3라인 수비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으며, 활용도적인 측면으로는 올랙시액과 비슷한 구석이 있으므로, 활용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주요 방출 자원

제이슨 디킨슨(Jason Dickinson), 제이미 올랙시액(Jamie Oleksiak), 앤드류 코글리애노(Andrew Cogliano)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자원이었던 디킨슨을 트레이드를 통해 밴쿠버로 보내게 되었는데, 지킬 자원이 너무도 많은 상황이었던 댈러스 입장에서는 피할 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여러모로 내슈빌이 아르비드손을 보낸 목적과 동일하다. 디킨슨이 아쉬운 자원임은 분명하나, 현재 힌츠, 구랴노프, 로버트슨, 키비란타와 같은 20대 초반의 자원들은 많은 상황이기에, 공백은 덜할 것이다.

 

또한 올랙시액이 확장드래프트로 시애틀로 떠나게 되었는데, 장신에 피지컬 플레이는 물론이고, 공격 부분 역시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으로 팀에 중용된 바가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확장 드래프트였기에 막을 방도가 없었으며, 일단 수터와 하칸페와 같은 자원을 영입한 상황이므로 공백을 채울 자원 자체는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코글리애노가 FA로 떠나게 되었는데, 스피드, 활동량적인 측면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임은 분명하나, 34세로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이해가 가능한 움직임이다.

 

주요 재계약 자원

요엘 키비란타(Joel Kiviranta), 미로 헤이스카넨(Miro Heiskanen), 블레이크 코모(Blake Comeau)

플레이오프 깜짝 활약으로 인상을 남긴 키비란타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6골 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보조 자원으로 정착할 수 있을 법한 가능성을 남긴 시즌임은 분명했으나,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의 절반 가량을 결장한 상황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이후의 정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봐야할 필요성이 생겼다. 기량 자체는 3라인에서 공격을 풀어주는 자원으로서는 활용 여지가 있다.

 

같은 핀란드인인 헤이스카넨과 장기 계약에 합의했는데, 이미 헤이스카넨은 팀내 수비 에이스라고 봐도 무방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55경기 8골 19어시스트를 올렸으며, 25분 가량을 출전하면서 린델, 클링베리, 올랙시액과 함께 수비 톱4를 구축 한 바가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퍽운반, 슈팅은 물론이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이므로 이미 리그 수준급 투웨이 수비수로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기에 거대 계약을 선사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코모와도 재계약을 했는데, 활동량을 시작으로 득점력 역시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은 자원으로서 공격진의 3,4라인에서 여전히 기대치가 있다.

 

주요 드래프트 자원

#23, 와이엇 존스턴(Wyatt Johnston), F - OHL, 윈저 스핏파이어스

#47, 로건 스탠코븐(Logan Stankoven), F - WHL, 캠룹스 블레이저스

#48, 아르툠 그루시니코프(Artyom Grushnikov), D - MHL, 크라스나야 아르미야 모스크바

#73, 아일턴 마르티노(Aryton Martino), F - USHL, 오마하 랜서스

#138, 잭 바(Jack Bar), D - USHL, 시카고 스틸

#143, 제이콥 홈즈(Jacob Holmes), D - OHL, 수 그레이하운즈

#207, 알베르트 셰베리(Albert Sjöberg), F - J20 Nationell, 쇠데르텔리에 SK J20

1라운드 첫 지명으로 존스턴을 지명했다. 1차적으로 퍽을 가진 상황에서 위협적인 공격자원이다. 스틱을 다루는 기량 역시 뛰어나고, 수비적으로도 퍽경합을 비롯해 활동량이 좋은 자원이기 때문에, 좋은 투웨이 센터로서 성장 기대치가 있는 선수이다.

 

2라운드의 두 명의 자원으로는 스탠코븐, 그루시니코프를 지명했는데, 스탠코븐의 경우 좋은 스케이팅과 슈팅능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며, 그루시니코프의 경우 스케이팅과 패스 능력이 좋은 공격을 풀어갈 수 있는 수비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선수 역시 중간 자원으로서의 성장 기대치가 있다.

 

3라운드에서 지명한 자원은 마르티노인데 스틱을 다루는 기량으로 퍽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데 능한 공격수 자원이다. 하지만, 180cm의 작은 신장에 비해 스케이팅 부분에서는 약점이 있으므로 이 부분을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

 

5라운드 첫 지명은 바 였는데 장신이 매력적인 자원이며, 좋은 패스를 넣어줄 수 있음과 동시에 장신에서 나오는 강력한 슛이 매력적인 자원이다. 또한 다른 지명인 홈즈는 뛰어난 경기 읽는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서의 기대치가 큰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두 선수가 조합된다면,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 할 수 있겠으나, 두 선수 모두 약점(바: 스피드, 기량, 홈즈: 수비력)이 있는 선수이므로 이를 메워야만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7라운드에는 셰베리를 지명했는데, 스케이팅과 활동량이 뛰어난 자원이며, 슈팅 역시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은 자원이다. 그러나 스케이팅, 활동량 이외 다른 경기력은 다소 부족하므로, 체커로서 자리잡기 위해서라도 강점을 극대화 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