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프시즌 정리 ~ 뉴욕 레인저스

주요 영입 자원

바클레이 구드로(Barclay Goodrow), 사뮈엘 블레이(Samuel Blais), 파트리크 네메트(Patrik Nemeth), 라이언 리브스(Ryan Reaves)

탬파의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던 구드로를 큰 리스크 없이 영입하는 데 성공하면서 3라인급 자원을 보강했다. 기간이 조금 길기는 하나, 3라인 체커형 윙어 및 페널티킬러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또한 트레이드를 통해 블레이를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려왔는데, 단단한 신체조건과 체킹 능력도 겸비했고, 10, 10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포워드 자원이기에 다소 과잉상황이었던, 득점형 윙어 편중 현상을 어느정도는 해소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2라운드 지명권 역시 받아온 상황이므로 나쁘지 않다.

 

또한 베테랑 수비형 수비수인 네메트와 3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수비 보조 자원으로 이상적인 자원이며, 지난 시즌 유사한 역할을 수행했던 스미스보다는 기대치가 훨씬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강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베이거스로부터 리브스를 영입했는데, 4라인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강력한 바디 체킹 능력과 더불어 상대방의 신경을 긁는 능력, 더불어 활동량과 같은 능력 역시 좋은 자원이기 때문에, 4라인 체커 옵션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이다.

 

주요 방출 자원

콜린 블랙웰(Colin Blackwell), 토니 디앤절로(Tony DeAngelo), 파벨 부치네비치(Pavel Buchnevich)

블랙웰이 확장드래프트로 시애틀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공격적으로 자주 기용되기 시작한 이후 지난 시즌 47경기에서 12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주전 정착 가능성을 보여준 자원이기에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유틸리티 자원인 구드로가 들어온 상황이기 때문에 공백이 드러날 가능성은 낮다.

 

또한 팀 내에서 여러 문제를 일삼았던 디앤절로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FA로 풀어주게 되었는데, 디앤절로의 공격에서의 재능 자체를 생각한다면(2019-20시즌 68경기 15골 38어시스트), 폭스와 함께 앞으로 레인저스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서도 손색이 없음은 분명하나, 각종 트러블로 인한 팀워크나 팀의 이미지에 해를 끼치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를 고려한다면, 팀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치네비치가 블레이 트레이드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지난 시즌 NHL 진출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54경기 20골 28어시스트) 1라인에도 손색이 없는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가 있는데, 꽤 규모가 큰 재계약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현재 팀에는 카코, 라프레니에르, 크랍초프와 같은 득점형 윙어 자원들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보내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드래프트 자원

#16, 브레넌 오스먼(Brennan Othmann), F - SL, EHL 올텐

#65, 제이든 그루비(Jayden Grubbe), F - WHL, 레드디어 레블스

#75, 라이더 코르잭(Ryder Korczak), F - WHL, 무스조 워리어스

 

첫 순위로 지명한 자원은 지난 시즌 스위스 2부 리그에서 뛴 오스먼인데, 스틱 핸들링과 골을 넣는 능력이 좋은 윙어 자원이다. 슈팅에 큰 강점이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으며, 퍽 경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득점원으로서의 기대치가 있는 자원이다.

 

3라운드의 첫 번째 선수는 그루비였는데, 마찬가지로 스틱핸들링에서 강점을 보이는 윙어이고, 좋은 신체 조건을 잘 활용함과 동시에 활동량이 많은 점도 나쁘지 않다. 스피드 역시 느린 편은 아니며 상대의 공격 흐름을 잘 읽어 수비적으로도 기여가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투웨이 센터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자원이다.

 

3라운드의 두 번째 선수는 코르잭인데 퍽을 가지고 플레이하는데 능숙한 센터자원이다. 스틱핸들링 및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도 뛰어나기 때문에 공격 지역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사이즈에 비해서 스피드가 아주 빠르지 않다는 점은 약간은 불안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