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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0-21 NHL 정규 시즌

2020-21 팀 별 오프시즌 정리 ~ 콜럼버스 블루재키츠

- 주요 영입 -

미하일 그리고렌코(Mikhail Grigorenko), 맥스 도미(Max Domi), 미코 코이부(Mikko Koivu)

 

- 주요 방출 -

조시 앤더슨(Josh Anderson), 알렉산데르 벤베리(Alexander Wennberg), 마르쿠스 누티바라(Markus Nutivaara), 라이언 머리(Ryan Murray)

 

- 드래프트 주요 획득 자원 - 

21. 예고르 치나호프(Yegor Chinakhov) - RW, 78. 사무엘 크나슈코(Samuel Kňažko) - D, 144. 미카엘 퓌흐티에(Mikael Pyyhtiä) - LW

 

- 영입 자원 -

공격진에서 주요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주축 자원들이 빠지면서 생겼던 공격진의 공백을 메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왕성한 활동량 및 훌륭한 득점력을 기대할 수 있는 도미의 영입으로 1~2라인에서의 펀치력을 더하는 데 성공했으며, CSKA에서 줄곧 1라인 윙어로 활약한 득점형 포워드 그리고렌코는 2~3라인에서의 득점력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공격에서의 기여도는 다소 떨어졌으나, 오랜 기간 NHL을 대표하는 투웨이 센터로서 여전히 수비 지역에서 좋은 기대를 할 수 있는 미코 코이부를 영입하면서 3,4라인 센터도 보강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방출 자원 -

생각보다 많은 주축 자원들을 정리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해당 선수들의 공백이 나올 가능성이 적다.

 

앤더슨의 경우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역습 및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며, 콜럼버스의 2~3라인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이나, 지난 시즌 큰 부상을 당해서 전선에서 꽤 이탈한 바가 있다. 벤베리는 팀의 1~2라인 센터의 미래로 기대를 받았으나 토토렐라 체제에서 너무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라인업에서도 자주 제외가 되었기 때문에 큰 공백으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 역시 두루두루 좋은 경기력으로 여러 상황에서의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누티바라의 이탈은 아쉬우나, 가브리코프가 사바르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톱4에 자리잡았으며, 쿠칸, 해링턴과 같은 자원들이 모두 3번 페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수비진의 전력 정리를 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벤베리와 마찬가지로 팀의 미래로서 톱4 수비진의 축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으로 인해서 6시즌 동안 풀 시즌 한 차례의 활약에 그쳤던 머리 역시 캡 관리 및 수비진의 전력 정리의 목적으로 내보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드래프트 -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던 치나호프의 지명이었다. 아반가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치나호프는 뛰어난 릴리즈의 슈팅 능력 및 슈팅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난 윙어이다. KHL에서도 이 주 및 이 달의 신인으로도 수 차례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주가를올리고 있으며 EHT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선보인 바가 있다. 스케이팅에 다소 약점이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 톱6급 득점원으로 자리잡을 실력 자체는 있는 윙어이다.

 

두 번째 지명은 크나슈크로 훌륭한 스케이팅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을 돌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비수를 지명했는데, 수비 지역에서도 현명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수비수 자원이다. 144순위의 퓌흐티에는 다재다능한 경기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며, 공수 양면으로 기대치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두 선수 역시 좋은 지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