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2020-21 NHL 정규 시즌

2020-21 팀 별 오프시즌 정리 ~ 애너하임 덕스

- 주요 영입 -

케빈 섀튼커크(Kevin Shattenkirk), 데릭 그랜트(Derek Grant)

 

- 주요 방출 -

에릭 구드브랜슨(Erik Gudbranson)

 

- 드래프트 주요 획득 자원 -

6. 제이미 드레이스데일(Jamie Drysdale) - D, 27. 야코브 페로(Jacob Perreault) - RW, 36. 샘 콜런절로(Sam Colangelo) - RW, 67. 이언 무어(Ian Moore) - D, 129. 아르툠 갈리모프(Artyom Galimov) - LW

 

이번 오프시즌 역시 애너하임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전혀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는 것은 아니나, 베테랑을 적극 처분하면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아니고, 알짜 보강으로 팀 전력을 다듬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는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그래도 드래프트 지명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에, 미래에 대한 대비 자체는 이루어지고 있다.

 

- 주요 영입 -

탬파 우승에도 나쁘지 않은 기여를 한 섀튼커크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의 깊이를 약간 늘렸다. 이번 영입으로 인해서 애너하임은 파울러, 린드홀름, 맨슨, 섀튼커크, 걸리, 유스, 하칸페와 같은 수비진을 구축할 수가 있게 되었는데, 아직 걸리와 유스는 경기력이 부족한 모습을 드문드문 보인다는 점이 영입을 결정한 배경으로 보인다.

 

트레이드 마감일 이적했던 그랜트가 다시 애너하임으로 복귀했는데, 수비형 센터로서의 기여는 물론 의외의 한방도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3~4라인 센터로서 여전히 유용하게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 주요 방출 -

지난 시즌 생각보다 유용하게 활용했던 구드브랜슨을 보내게 되었다. 장신을 활용하 수비 지역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작년은 톱4 수준의 기여도를 보여주었는데, 팀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짧은 기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 하칸페가 구드브랜슨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자원을 감안했을때, 구드브랜슨의 공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

 

- 드래프트 -

오타와가 샌더슨을 지명하면서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수비수인 드레이스데일을 지명하는 행운을 가져올 수 있었다. 뛰어난 스케이팅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돌파 및 공격의 기점으로 삼기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지명 자원들로는 페로와 콜런절로를 각각 지명했는데 두 선수 모두 강력한 슛 능력이 돋보이는 윙어로서 스틱 핸들링과 같은 부분 훌륭하기에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득점형 윙어로서의 성장 기대치가 있다.

 

3라운드의 지명한 무어는 장신이나 빠른 스케이팅이 강점인 공격형 수비수 자원이며, 나이는 약간 많으나 아크 바르스에서 착실히 득점형 윙어로 성장하고 있는 갈리모프의 지명도 추후 생각보다 좋은 대가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은 지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