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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0-21 NHL 정규 시즌

2020-21 팀 별 오프시즌 정리 ~ 뉴저지 데블스

- 주요 영입 -

라이언 머리(Ryan Murray), 안드레아스 욘손(Andreas Johnsson), 드미트리 쿨리코프(Dmitri Kulikov), 코리 크로포드(Corey Crawford)

 

- 주요 방출 -

코리 슈나이더(Cory Schneider)

 

- 드래프트 주요 획득 자원 - 

7. 알렉산데르 홀트스(Alexander Holtz) - RW, 18. 도슨 머서(Dawson Mercer) - C, 20 샤키르 무하마둘린(Shakir Mukhamadullin) - D, 84. 니콜라스 도스(Nicloas Daws) - G, 99. 야로미르 피틀리크(Jaromír Pytlík) - C

 

- 영입 자원 -

눈에 띄는 영입은 2~3라인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웨이 수비수 자원을 많이 영입했다는 점이다. 뉴저지의 현재까지의 수비수 선수들이 너무 공격 지향적인 감이 없지 않았기에, 안정감을 약간은 더할 수 있는 자원의 영입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다만, 머리의 경우 커리어 내내 부상이 너무 많았기에, 생각보다는 영입 리스크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쿨리코프는 지난 시즌은 꽤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몇 년간의 모습은 이전보다는 많이 기량의 감소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또한 트레이드로 영입한 욘손 역시 공격진의 깊이를 채우기에는 나쁘지 않은 자원이다. 샐러리 덤프성 트레이드였기 때문에, 뉴저지가 지불한 가치도 적었으며, 지난 시즌 콜먼을 탬파로 보내면서 2~3라인 윙어진에 공백이 발생한 공백을 충족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 또한 욘손은 득점부분에서도 힘이 될 수 있는 윙어이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슈나이더의 바이아웃으로 나온 공백을 크로포드로 메우는 선택을 했는데, 크로포드가 비록 나이가 많고, 최근 부진했기는 하나, 콜리턴 체제 이후의 시카고가 초 공격형으로 바뀌어 골리에 부담이 커졌다는 점을 감안해야하고, 지난 시즌은 이를 감안해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주전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 방출 자원 - 

큰 기대를 모았으나 2016-17시즌을 기점으로 쇠락하기 시작했던 슈나이더를 바이아웃한 것이 가장 큰 움직임이었다. 웨이버 공시까지 당했음에도, 캡이 컸기에 원하는 팀이 없었을 정도로 기량이 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도 슈나이더의 공백이 그리워질 가능성은 현 시점에서는 없을 것이다.

 

- 드래프트 -

첫 지명으로 홀트스를 지명하면서, 공격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뛰어난 슈팅 능력을 비롯해 스틱 핸들링과 같은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이다. 이미 현재 소속된 유르고덴에서도 파워플레이에 출전할 정도로 팀의 펀치력을 올릴 수 있는 윙어 자원이다. 장차 히시어 및 휴즈와 함께 뉴저지의 공격의 선봉에 설 자원으로서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지명한 머서의 경우 공수 양면에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센터자원인데, 최근 득점형 센터를 많이 뽑은 뉴저지 입장에서는 2~3라인에서 활약한 센터 자원을 획득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살라바트에서 뛰는 무하마둘린의 경우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케이팅, 공격 가담이 돋보이는 대형 수비수 자원이므로 장차 2~3라인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3라운드에서 지명한 장신 골리 도스나 4라운드의 수비수 자원 피틀리크의 경우 둘 다 명확한 약점을 가진 선수이기는 하나, 먹힐만한 강점(도스의 경우 장신 골리를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 피틀리크의 경우 직선적이고 거친 경기력)들은 하나 둘 씩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이들의 약점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