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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0-21 NHL 정규 시즌

2020-21 팀 별 오프시즌 정리 ~ 새너제이 샤크스

- 주요 영입 -

알렉세이 멜니추크(Alexei Melnichuk), 프레데리크 헨데마르크(Fredrik Händemark), 라이언 도너토(Ryan Donato), 데번 두브닉(Devan Dubnyk), 파트리크 말로(Patrick Marleau), 맷 니에토(Matt Nieto)

 

- 주요 방출 -

애런 델(Aaron Dell), 조 손턴(Joe Thornton)

 

- 드래프트 주요 획득 자원 -

31. 오지 위스블랫(Ozzy Wiesblatt) - RW, 38. 토머스 보르델로(Thomas Bordeleau) - C, 56. 트리스틴 로빈스(Tristen Robins) - RW

 

- 영입 자원 -

상당히 많은 자원을 영입했다. KHL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골리인 멜니추크과 미네소타와의 트레이드로 두브닉을 영입하면서 리그 최하 수준의 골텐딩을 약간은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1차적으로는 두브닉, 존스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으나 만약 두브닉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부진이 감지된다면 멜니추크가 백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멜니추크는 현재 KHL의 토르페도로 임대되어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어떤 자원이 되었든, 이적을 선택한 델의 빈자리를 메우는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후 SHL 말뫼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헨데마르크를 영입하면서 3,4라인 수준에서 활용될 만한 센터 자원을 영입했다. 현재 새너제이는 손턴의 이탈로 인해서 3라인 센터진의 공백이 발생한 상황인데, 장신에 SH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헨데마르크가 만약 3라인 센터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새너제이 입장에서는 로스터가 상당히 잘 풀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큰 기복이 항상 발목을 잡으나 특유의 폭발력과 득점력을 가진 도너토, 여전히 훌륭한 스케이팅을 보여주면서 2~3라인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말로, 콜로라도에서의 3년 반여의 시즌을 끝내고 다시 팀에 합류한 스피드스터형 체커 니에토까지 합류하면서, 지난 시즌 큰 문제점이었던 공격진의 깊이 자체를 강화할 만한 자원 자체는 많이 영입했다.

 

- 방출 자원 -

지난 시즌까지 백업으로 활약했던 델과 보스턴에서 이적한 이후 활약도만 본다면 사실상의 프랜차이즈 스타나 다름없는 손턴이 토론토로 이적했다. 델이 지난 두 시즌 보여준 모습(58경기, 3.08, 89.9%)은 백업 골리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기에 큰 손실은 아니나, 기록은 많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팀의 얼굴이자 3라인 센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손턴의 입장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울 측면이 존재한다.

 

다만, 경기 내적인 측면을 살펴본다면, 손턴 역시 최근 들어 기량의 하락세가 관측되고 있었으며, 득점 부분에서의 부진은 부진했던 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참작의 여지가 있으나, 3퍼센트 가량 감소하면서 49.4%를 마크한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현재 보유한 자원 중에서 괜찮은 3라인 센터 자원이 등장하게 된다면, 의외로 경기력 측면에서는 오히려 나아질 가능성도 역시 없지 않다.

 

- 드래프트 -

첫 지명은 WHL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위스블랫이었다. 상당한 속도를 자랑하고,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은 공격수이다. 저돌적이고 직선적인 경기 운영도 가능한 자원이다. 다만 신장이 178cm으로 꽤 작은 편인데, 이러한 점이 발목을 잡을 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이후 지명된 보르델로도 위스블랫과 무대는 달랐으나(NTDP), 언더사이즈이나 득점 부분에서 좋은 면모를 보일 수 있는 공격수 자원이다. 직선적이고 과감한 위스블랫과는 약간 다르게 침착한 플레이와 센터 자원으로서 갖춰야할 페이스오프 능력도 뛰어나다.

 

후순위 2라운더로는 로빈스를 지명했는데, 로빈스 역시 WHL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33골을 득점한 바가 있다. 강력한 슈팅 능력이 돋보이며, 수비적으로도 기여가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뛰어난 투웨이 공격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