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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0-21 NHL 정규 시즌

2020-21 팀 별 오프시즌 정리 ~ 탬파베이 라이트닝

- 주요 영입 -

없음

 

- 주요 방출 -

케빈 섀튼커크(Kevin Shattenkirk), 잭 보고시언(Zach Bogosian)

 

- 드래프트 주요 획득 자원 -

57. 잭 핀리(Jack Finley) - C, 62. 게이지 곤셀브스(Gage Goncalves) - C, 85. 막심 그로셰프(Maxim Groshev) - RW, 186 아미르 미프타호프(Amir Miftakhov) - G

 

- 영입 자원 - 

상당히 빡빡한 캡 상황을 관리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자원을 영입할 여력이 없었다.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 콜먼, 구드로를 데려오면서 로스터에 빈틈은 없기 때문에 추가 자원을 굳이 영입할 필요가 없었던 것도 있다.

 

다만, 현재 RFA 주축 자원인 서렐리, 체르나크, 세르가초프를 모두 잡아내기에는 너무도 캡이 부족한 상황(잔여 캡 약 285만)이기 때문에, 트레이드와 같은 방법을 통한, 추가적인 캡을 확보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4라인이자 파워플레이 2라인 스크리너로 활약한 머룬이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보조 자원으로서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인 쉔을 잡은 것은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 방출 자원 -

베테랑 자원으로서 헤드만과도 자주 호흡을 맞췄던 섀튼커크, 보고시언이 모두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탬파에서의 두 선수가 보여준 모습은 여전히 예전에 뛰어났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감초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 냈기 때문에 주축급 이탈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생각보다는 큰 공백이 느껴질 가능성은 있다.

 

- 드래프트 -

1라운드 지명권이 없는 상황에서 2라운드에 장신으로 퍽 경합에 능한 자원인 핀리를 획득했다. 수비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자원이기 때문에, 괜찮은 수비형 센터 유망주를 지명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함께 2라운드에 지명된 곤셀브스는 지난 해 큰 폭의 성장을 한 득점원 자원인데 전년도 1골에 그쳤던 골이 지난 해는 33골을 넣으면서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스케이팅의 강점은 없으나, 그래도 성장 폭이 컸다라는 점에서는 노리는 바는 알 수 있었다.

 

3라운드는 러시아인 윙어인 그로셰프를 선발했는데, 득점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전반적인 기량 자체가 두루두루 뛰어나며 견실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윙어 자원이다. 올해는 넵테히미크에 뛰다가 도중에 SKA에서 영입을 했고 U20으로 임했던 카리얄라 컵 러시아 국가 대표팀에도 소집이 되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은 픽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하위 라운드에서 러시아인 골리 미프타호프를 지명했는데, 신장은 183cm으로 작으나 놀라운 운동력이 돋보인 골리라고 할 수 있다. 올 시즌 아크 바르스의 두 명의 골리가 코로나로 인해 전선을 이탈했을 때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2.25, 91.7%의 좋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기 때문에, 픽의 기대치는 크지 않으나 그로셰프와 마찬가지로 의외로 잘풀릴 가능성 자체는 있는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