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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League Ice Hockey/AL 뉴스

2019-20 아시아리그 도쿄 회의 종합

사할린 구단은 팀의 SNS 계정에 지난 수요일 도쿄에서 치뤄진 회의 내용을 요약해 공개했다.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하이원을 제외한 지난 시즌 참가했던 모든 팀들이 참가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 결과 사할린, 한라, 대명, 오지, 닛코, 도호쿠의 기존 구단 6개 팀과 폐부를 표명해 팀의 존속이 불가능해진 일본 제지 크레인즈는 새로운 팀인 동 홋카이도 크레인즈라는 새로운 팀으로서 리그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동 홋카이도 크레인즈는 이미 전 일본 제지 크레인즈 소속의 15명의 선수를 영입한 상황이다.

 

또한 일본 요코하마를 연고로 하는 요코하마 그리츠(横浜 GRITS)라는 팀이 리그 참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무국에 구단에 관련한 프레젠테이션을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2. 모든 팀들이 6차례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며, 그 결과 자연스럽게 지난 시즌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디비전 제도는 폐지가 되는 수순이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은 지난 시즌보다 한 팀 줄어든 4팀이며, 지난 시즌과 달리 준결승은 3판 2선승으로 결승은 동일하게 5판 3선승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3.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각 팀들은 2장의 외국인 선수 카드를 사용할 수가 있으나, 올 시즌은 사할린을 제외한 팀의 경우 러시아 선수들 역시 외국인 선수로서 간주된다는 점이다.

 

4. 정규시즌은 9월 부터 1월까지 진행이 될 예정이며, 2월부터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5.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치뤄졌던 올스타전은 2019-20 시즌에는 시즌 도중에 치뤄지게 될 예정이며, 올스타전은 삿포로에서 열리게 될 것이다.

 

리그 사무국이 빠르게 발표하지 않은 정보들을 사할린 쪽에서 공개한 부분은 다음 시즌 조차 불투명하다는 불안감에 떨고있던 아시아리그 팬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