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시즌 사할린의 주포로 활동했던 미하일 클림추크(Mikhail Klimchuk)가 KHL의 아드미랄 블라디보스토크와 트라이아웃 계약을 맺었다.
스케이팅과 득점력과 같은 부분에서 강점을 지녔으며, 지난 두 시즌동안 사할린의 1라인에서 활약하면서 55경기 18골 38어시스트 56포인트를 기록한 바가 있다. 사할린 1라인의 윙어가 지속적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료민과 동시에 팀의 공격 에이스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이번에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전 사할린 선수는 알렉세이 트카추크(Alexei Tkachuk)역시 있는데 17-18시즌 사할린에서 22경기 15포인트를 올린 이후 지난 해는 벨라루스 리그로 이적 51경기 28포인트를 기록한 바가 있다.
아드미랄이 KHL에서도 강팀이 아니기 때문에 허들 자체가 서부의 강호들 보다는 낮을 수 있지만, 여러모로 이번 클림추크의 트라이아웃은 아시아리그 급에서 득점을 수월하게 만들수 있는 언더사이즈 유형의 공격수가 KHL 수준에서는 어느 정도로 도전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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