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2020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2019-20 스탠리 컵 결승 3차전

(E2) 탬파베이 라이트닝 5 - 2 댈러스 스타스 (W3)

탬파베이 2-1 리드

주요 스탯 라인

탬파베이

온드르제이 팔라트(Ondřej Palát) - 1골, 1어시스트

브레이든 포인트(Brayden Point) - 1골, 1어시스트

니키타 쿠체로프(Nikita Kucherov) - 1골, 1어시스트

스티븐 스탬코스(Steven Stamkos) - 1골, 2:47

빅토르 헤드만(Victor Hedman) - 1골, 2어시스트

 

댈러스

제이미 올랙시액(Jamie Oleksiak) - 4히트, 6블로킹

미로 헤이스카넨(Miro Heiskanen) - 1골, 4히트, 1블로킹

안톤 후도빈(Anton Khudobin) - 24세이브, 5실점

 

경기 초반부터 확실히 분위기를 잡은 탬파베이가 연승으로 다시금 리드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오늘도 1라인 선수들의 엄청난 분전이 있었으며, 해당 라인의 고정 핵심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팔라트, 포인트, 쿠체로프, 헤드먼은 팀의 5골에 모두 관여함과 동시에, 9포인트를 올리면서 경기의 주된 변수를 만들었다. 반면 댈러스의 1라인은 0포인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라둘로프의 단점이 되고 있는 페널티 관리 부분은 탬파가 라둘로프의 페널티 이후 파워플레이 골을 득점하면서 또 한 번 부각되는 장면이 있었다.

 

탬파베이는 이번 경기 클링베리의 스틱에서 시작되는 포인트 슛이나 공격의 전개와 같은 부분에서 확실하게 차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클링베리를 -3, 슈팅 1로 완벽하게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헤이스카넨의 공격 기여만큼이나 클링베리의 포인트 슛, 플레이메이킹과 같은 부분은 댈러스의 공격 전개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옵션이 차단 된 부분은 댈러스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4차전에서의는 클링베리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기간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스탬코스가 드디어 라인업에 복귀했는데, 아직까지는 몸상태가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4라인에서 상당히 제한적인 시간만을 소화했다. 실제로 2피리어드 초반 3-0의 리드를 잡은 시점부터 스탬코스의 아이스타임은 없었으나, 3분도 안되는 시간을 소화하면서도 1피리어드 2번째 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일조하는 활약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닌 것은 시프트의 숫자만 봐도 알 수가 있으며, 해당 위험성의 경우 경기 전에 인지가 가능한 부분이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치진에서 출전을 선택한 부분은 7명의 수비수를 자주 기용하면서 공격수 11명의 기용 자체가 능하다는 점과 같은 보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오늘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는데는 실패했기 때문에, 4차전에서의 출장 여부는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