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스탠리 컵 결승 2차전

(W3) 댈러스 스타스 2 - 3 탬파베이 라이트닝 (E2)

1-1 동률

주요 스탯 라인

댈러스

마티아스 얀마르크(Mattias Janmark) - 1골, 3히트, 2블로킹

조 파벨스키(Joe Pavelski) - 1골, 4히트, 1블로킹

알렉산드르 라둘로프(Alexander Radulov) - 2어시스트, 3히트

제이미 올랙시액(Jamie Oleksiak) - 6히트, 3블로킹

욘 클링베리(John Klingberg) - 2어시스트, 3블로킹

 

탬파베이

온드르제이 팔라트(Ondřej Palát) - 1골, 7히트

블레이크 콜먼(Blake Coleman) - 1어시스트, 7히트

브레이든 포인트(Brayden Point) - 1골,

니키타 쿠체로프(Nikita Kucherov) - 2어시스트

빅토르 헤드만(Victor Hedman) - 2어시스트

안드레이 바실렙스키(Andrei Vasilevskiy) - 27세이브, 2실점, 파워플레이 11/12

 

탬파가 1피리어드 상승세를 끝까지 잘 지키면서 경기의 승리를 잡아오는 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스탬코스가 연습에 참가는 했으나, 마찬가지로 경기를 소화하지는 않았으며, 탬파는 오랜만에 7명의 수비수를 기용하지 않는 전술적은 변화를 보여주었다. 댈러스 장신 수비수에 조금 더 나은 대응이 목적으로 보이는데 루타는 초반의 실수를 제외하면 2히트 3블로킹 15:29로 약 한 달 반 만에 복귀전에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양팀의 성패를 가른 부분은 파워플레이였는데, 두 팀이 공통적으로 일정 피리어드에서 나쁜 페널티를 범하면서 3연속 파워플레이 기회를 잡은 대목이 있었는데, 탬파가 이 중 두 개를 장기인 패싱력에 이은 옵션 창출로 득점을 일궈낸 반면, 댈러스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포인트 슛을 잘 살린 파벨스키 팁 인 골이 나오기는 했으나, 추가적인 득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하면서, 차이가 벌어진 부분이 경기에 영향을 주고 말았다.

 

탬파는 전체적으로 댈러스보다 스케이팅이 뛰어난 팀인데, 지속적으로 스케이팅을 활용할 수 있는 경합을 걸었고, 초반 댈러스가 완전히 말려들면서 슈팅수 14-6, 파워플레이까지 많이 얻어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잡아낼 수가 있었다. 댈러스 역시 패배에도 희망이 없지는 않았는데, 0-3으로 끌려가는 와중에도 2피리어드부터는 신장을 활용한 보드 경합에서 승리하는 이전의 좋은 모습이 나오면서 역으로 슈팅수 18-5로 만회하는 장면이 있었기에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 자체는 양 팀이 모두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