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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일차

46경기

(1)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0 - 1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

살라바트 1-0 리드

살라바트에게 수비전을 허용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경기 초반 분명 압토모빌리스트가 좋은 공격 흐름을 선보이면서 살라바트를 다방면으로 압박했으나 유하 메트솔라(Juha Metsola)의 벽을 뚫어내는 데 실패한 반면 살라바트는 2피리어드 초반 파워플레이 찬스에서 유나스 켐페이넨(Joonas Kemppainen)의 파워플레이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면서 경기의 승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북유럽 트리오 중 켐페이넨과 오마르크는 또 팀의 유일했던 골을 합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메트솔라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다시금 훌륭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34세이브 셧아웃을 기록하면서 살라바트의 2라운드 첫 승리를 이끌었다.


47경기

(2) 바리스 아스타나 1 - 3 아방가르드 옴스크 (4)

아방가르드 1-0 리드

1피리어드 훌륭한 출발을 했던 아방가르드가 초전을 제압한 양상으로 간 경기였다. 아방가르드는 1피리어드 키릴 페트로프(Kirill Petrov), 일리야 미혤예프(Ilya Mikheyev)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으며, 한 골을 실점하기는 했으나, 종료 1분 4초전에 세르게이 시로코프(Sergei Shirokov)의 쐐기골로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1라운드 내내 공격 전개 자체는 매서웠던 바리스는 이번 경기 총 슈팅 수 16개로 완벽하게 묶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방가르드에 압도당했고, 3피리어드 역시 슈팅을 4개밖에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아방가르드에 완벽하게 압도당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경기력을 선보이고 말았다.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바리스 입장에서는 장기인 경기운영을 펼칠 수 없다는 것은 경기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