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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13일차 종합 & 2라운드 대진

43경기

동부 지구

(2) 바리스 아스타나 3 - 2 토르페도 니즈니 노브고로드 (7)

바리스 4-3 승리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데런 디에츠(Darren Dietz)의 2골 활약으로 결국 바리스가 최종 승자로 남았다. 디에츠는 경기의 첫 골과 결승골을 득점하면서 수비수로서 이보다 더 나은 기여를 할 수 없을정도로 뛰어난 공격 지원을 선보였다. 경기가 장기화 될 가능성 역시 존재했으나, 3피리어드 들어오면서 확실히 분위기를 잡은 바리스로는 경기가 지속되었어도 유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었다.


시리즈 전만 하더라도 바리스의 압승이 점쳐졌으나, 홈에서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2차전부터 자신들의 플레이를 조금 더 이어갔을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토르페도의 경기력 자체가 아주 나쁘지 않았다.


2라운드

서부지구

(1) CSKA 모스크바 - HC 디나모 모스크바 (5)

(2)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 로코모티브 야로슬라블 (3)

요케리트를 제외하면 모두 상위시드가 잔류했다. 2013년 이후 6년만에 재현된 모스크바 더비 역시 상당히 기대를 모으며, 지난 해 로코모티브에게 안좋은 기억을 선사했던 SKA이나, 1라운드의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로코모티브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동부 지구

(1)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

(2) 바리스 아스타나 - 아방가르드 옴스크 (4)

여러모로 흥미로운 동부 대진 파죽지세의 압토모빌리스트와 북유럽 트리오를 앞세운 살라바트의 경기와, 1라운드 가장 고전했던 바리스와 가장 쉽게 1라운드를 돌파했던 아방가르드의 경기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는 매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