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10일차

61경기

(2) 바리스 아스타나 3 - 5 아방가르드 옴스크 (4)

아방가르드 4-1 승리

아방가르드가 다시금 바리스의 수비를 철저하게 무너트리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파워플레이로 아방가르드는 3차례의 파워플레이에서 2골을 기록했고, 이 중에는 경기의 결승골이 포함되어 있었다. 바리스가 경기 내내 세 차례의 페널티만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낸 성과이다. 아방가르드는 완벽한 페널티 관리를 선보이면서 경기 내내 페널티를 한 차례도 범하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도미니크 흐라초비나를 투입한 바리스의 판단을 결과적으로 패착이었다. 흐라초비나는 14세이브 4실점으로 완벽하게 무너지면서 카르손이 그리워질 만한 상황을 여러차례 연출했다. 물론 지난 경기에서 분명히 카르손의 아쉬운 실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넘버원 골리를 제외한 판단은 여러모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힘든 선택이었다.


62경기

(1)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1 - 4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6)

살라바트 4-1 승리

살라바트가 다시금 업셋의 주인공이 되며 동부 결승으로 진출했다. 테무 하르티카이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2분까지 4-0으로 앞서가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굳히기와 같은 운영에서는 메트솔라의 존재로 인해 살라바트만큼 강력한 팀이 없다. 이번 경기 역시 36개의 슈팅을 허용했지만 메트솔라를 지나간 퍽은 하나에 불과했으며, 하르티카이넨, 켐페이넨 오마르크는 모두 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6포인트를 합작하면서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반면 압토모빌리스트는 다코스타의 복귀 이후 공격에서 이전보다 잘 풀어나갔으나 결과적으로 메트솔라를 넘지 못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에서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1라운드의 코셰치킨과 마찬가지로 코바르주 역시 메트솔라와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짐을 쌀 수 밖에 었었으며, 동부 최고로 불렸던 공격 역시 잠잠한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