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2 - 5 보스턴 브루인스 (A2)
보스턴 1-0 리드
캐롤라이나가 한 발씩 앞서가던 경기 양상에서 3피리어드 들어 보스턴이 완벽하게 추격을 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흐름이 바뀐 장면은 파워플레이 두 차례에서 골이 나온 부분인데, 조던 스털(Jordan Staal)과 더기 해밀턴(Dougie Hamilton)범한 페널티에서 불과 32초만에 두 개의 파워플레이 골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완벽하게 뒤집어 놓았다.
보스턴은 두 번째 골을 실점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다지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오늘도 투카 라스크(Tuukka Rask)가 29세이브 2실점으로 경기의 분위기가 더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방어해냈다. 만약 라스크가 2점 이후 추가 실점이 겹쳐 3점 이상으로 실점을 했다면 보스턴 입장에서도 분명히 쉽지 않은 경기 양상이 펼쳐졌을 양상이 높다.
캐롤라이나는 이전까지 부상으로 결장했던 마르티넉, 펄랜드와 같은 선수들이 모두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팀 전력이 다시금 큰 폭을 상승했고, 두 선수는 팀의 두 번째 골에 중요한 기여를 하면서 득점 부분에서도 큰 기여가 있었으나, 승리라는 결과까지는 닿지 못했다.
캐롤라이나에게 있어서 이 패배가 아쉬운 점은 오늘 경기는 상대 1라인 수비수인 찰리 매커보이(Charlie McAvoy)가 징계로 출전할 수 없었던 경기였기 때문에 수비 조합에 있어서 빈틈이 있었던 경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공략해 내지 못하면서 시리즈의 흐름을 내준 격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보스턴은 매커보이를 대신해서 투입된 스티븐 캠퍼(Steven Kampfer)가 경기의 선제골을 기록했고, 3라인의 핵심 선수인 마르쿠스 요한손(Marcus Johansson)이 경기의 첫 두 골에 크게 기여하면서 영입 당시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보조 득점원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물론 1라인 축인 두 선수 역시 경기의 결승골을 합작한 부분도 이전 시리즈의 보스턴의 기세가 느껴지는 단면이었다.
또한 보스턴은 오늘도 파워플레이 골을 두 골을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포스트시즌에서 파워플레이에서 두 골 이상 기록했을때 전승을 기록하는 경향은 여전히 유지할 수가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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