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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콜로라도, 새너제이 트레이드

콜로라도: 데번 두브닉(Devan Dubnyk)

새너제이: 그렉 패터린(Greg Pateryn), 2021년 5라운드 지명권

 

콜로라도가 주전급의 골리를 영입하면서 지속적으로 골문을 보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루바워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까지 베지나 수상 1순위에 해당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너무 많은 출장 수(콜로라도 40경기 중 32경기 선발)는 중요한 플레이오프가 다가올 수록 체력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주전까지도 수행할 수 있는 두브닉을 보험 차원에서 영입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 영입한 요한손도 나쁘지는 않으나, 프란초우스의 복귀 일정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 더 확실한 자원을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의 두브닉의 활약도는 17경기 3.18, 89.8%로 전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자원임은 틀림없으나,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콜로라도의 수비 체계를 등에 업고는 그루바워의 보험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자원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새너제이 역시 애초에 두브닉을 영입할 때 부터 1년 계약이 남은 자원이었으며, 마틴 존스가 최근 경기력을 회복한데다, 최근 AHL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코레나르시를 백업으로 올릴 수 있다. 또한 패터린의 경우 새너제이의 현재의 수비진의 깊이를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