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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버펄로, 플로리다 트레이드

버펄로: 2021년 3라운드 지명권

플로리다: 브랜던 몬투어(Brandon Montour)

 

플로리다가 이번 시즌 이적이 유력했던 몬투어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보강했다.

 

에크블래드가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의 시즌 아웃을 당한 상황에서, 수비진의 안정화 측면을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갑자기 생겼던 플로리다였다. 센트럴의 3강을 형성하고 있는데, 시즌의 후반부로 접어든 시점에서 이 레이스가 더욱 치열해 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자명한 상황이었다.

 

또한 순위 싸움에서 중요했던 지난 캐롤라이나 2연전을 패한 점 역시 영입의 배경이 되었을 것이다. 특히 이 경기에서 상대방의 파워플레이를 비롯한 1,2라인 선수들이 득점의 주축이 된 점 역시 톱라인 수비 안정화에서 약점이 드러났다고 할 수 있으므로, 몬투어 영입의 배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몬투어는 공수 전반적으로 좋은 기량을 가진 자원이기 때문에, 에크블래드의 이탈을 어느정도는 메울 수 있는 자원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현재의 플로리다 수비진에서 톱 4를 보는데는 무리가 없으며, 만약 체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 나온다면 나이도 26세로 이제 전성기에 접어드는 자원이므로, 재계약 역시도 고려할 수가 있을 것이다.

 

버펄로 역시 이적이 유력했던 몬투어를 시작으로 움직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홀, 울마르크와 같은 자원들이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움직임으로 얼마나 좋은 자원들을 받아올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