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움직이기 시작한 프레데터스

내슈빌 프레테더스가 팀 공격진에 거친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공격진의 깊이 특히 4번째 공격진의 강화를 꾀했다.

내슈빌은 일련의 트레이드로 뉴저지로부터 브라이언 보일(Brian Boyle), 뉴욕 레인저스로부터 코디 매클러드(Cody Mcleod)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각각 강력한 체킹과 거친 플레이와 더불어 필요할 때는 싸움과 같은 부분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4라인 선수들의 출전 불가로 인한 보강

우선 이번 영입은 잭 리널도(Zack Rinaldo)와 오스틴 왓슨(Austin Watson)의 부상 시즌 아웃과 징계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 가장 첫 번째 목적이다. 리널도의 경우 1월 18일 당한 어깨 부상의 수술로 인해서 이미 시즌이 종료된 상황이고, 오스틴 왓슨의 경우는 알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재활 프로그램 참여로 인해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미카 살로마키(Mikka Salomaki)와 같은 4라인 자원 역시 현재 부상으로 결장인 상황이기에 이 부분에 대한 보강이 첫 번째 목적으로 보인다.


파워플레이 포스트 맨 영입

브라이언 보일은 수비적인 역할도 곧잘 수행하는 선수이지만, 신장을 살린 포스트 플레이에 상당히 능하기 때문에 파워플레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다. 팀에 합류하자 마자 포르스베리-조한슨-요시-아르비드손과 함께 파워플레이 1라인에 배치가 되면서 프레데터스 파워플레이에서 부족했던 포스트 플레이 옵션을 갖추게 만들었다.


비록 댈러스전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100%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두 선수 중 특히 보일의 영입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영입이다. 과연 내슈빌이 올해는 거친 서부, 더 나아가 스탠리컵 우승이라는 원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