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커티스 러자(Curtis Lazar), 테일러 홀(Taylor Hall)
버펄로: 홀의 캡 50% 부담, 앤더스 비오르크(Anders Bjork), 2021년 2라운드 지명권
많은 기대를 모았던 홀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홀의 행선지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올 시즌은 부진하기는 했으나, 그동안의 NHL 선수 생활동안 주득점원으로서 활약해 왔으며, 버펄로의 올 시즌의 플레이오프가 어려워짐에 따라 올 시즌 1년 계약이었던 홀의 이적은 확실시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올 시즌 보조 득점원이 확실하지 않았던 보스턴이 영입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코일을 비롯해 더브러스크, 카셰와 같은 자원들이 모두 부진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막강한 1라인을 보조해 줄만한 자원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홀의 기대치는 파워플레이 4번째 공격수 및 크레이치의 윙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무리 전력이 부족했던 버펄로에서 뛰었다고는 하나, 37경기에 2골이라는 수치는 부진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보스턴의 선수진을 등에 업고 반전할 수 있을 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버펄로의 경우 홀의 기량에 비해 만족스러운 보상을 받았다고 하기는 힘든데, 콜럼버스가 폴리노, 사바르를 넘기면서 1라운드 지명권을 적어도 한 장씩을 가져왔던 점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비오르크를 받아온 점은 있고, 보조 득점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있는 선수이나, 3라인 수준에서 정착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비오르크의 적응도 여부도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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