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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버펄로, 미네소타 트레이드

버펄로: 에릭 스털(Eric Staal)

미네소타: 마르쿠스 요한손(Marcus Johansson)

 

버펄로와 미네소타가 공격수 한 명씩을 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버펄로는 목적대로라면, 아이클을 보좌할 수 있는 2라인 득점 센터를 영입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지만, 득점까지 어느 정도 책임질만한 2라인 센터를 확보하는 데 애를 먹었던 버펄로였는데, 골 넣는 능력까지 출중한 스털은 30골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기에 영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버펄로는 현재 공격수는 아이클, 스키너, 옥포소 밖에 계약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번 영입을 통해 네 명으로 늘게 되었다. 사실상 공격진은 새로운 판을 짜야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많은 영입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드래프트 및 자유 계약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생겼다.

 

미네소타는 요한손을 영입했다. NHL에 데뷔 했을때 부터 보조 득점원으로서는 물론, 뛰어난 스케이팅과 수비력으로 2~3라인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임과 동시에 공격 세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이다.

 

비록, 1라인 센터를 잃긴 했으나, 미네소타는 아직 1100만 달러의 캡이 남아있는 상황이고, 수비 및 골문은 주축 선수들과의 계약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라인 센터 영입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다. 현재까지 센터 자원은 에릭손에크, 새롭게 영입한 뷰스태드, 라스크으로, 2,3,4라인 센터의 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