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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미코 코이부 시즌 아웃

미네소타 와일드의 미코 코이부(Mikko Koivu)가 지난 버펄로전 테이지 톰슨(Tage Thompson)과의 충돌로 인해서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이 찢어지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미네소타의 주장이자,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코이부이며, 2라인 센터로서 최적의 활약을 발휘하는 선수인 만큼 미네소타 입장으로도 분명히 큰 타격임이 틀림없다.


미네소타는 현재까지 승점 57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내내 중위권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왔다. 위치 자체는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서부 플레이오프권의 낮은 승점 덕분에 향후 연승 가도에 따라서 디비전 3위 싸움이냐, 아니면 쭈욱 미끄러지느냐가 결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기로이다.


미카엘 그란룬드(Mikael Granlund)가 2라인 센터로서 뛰느냐, 아니면 얼마 전 영입한 빅토르 라스크(Viktor Rask)가 승격을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수가 허용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와일드 코치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