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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미할 켐프니, 에리크 칼손 부상 소식

~ 미할 켐프니 시즌 아웃 ~

워싱턴 캐피털스의 미할 켐프니(Michal Kempny)가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의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으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켐프니는 지난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엉켜넘어지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지금까지 결장하고 있었으며, 수술 이후 회복에는 4~6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미할 켐프니의 이탈이 안타까운 이유는 1라인 수비수 존 칼슨과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지난 해 캡스 수비진의 완벽한 조합을 갖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던 선수였고, 올해 역시 마찬가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마감일 닉 젠슨의 보강으로 무시무시한 수비진의 깊이를 자랑하고 있었기에 수비 1,2,3라인 어느 라인도 거를 수 없을 정도로 더 큰 힘을 펼칠 수가 있었는데, 2연패의 가능성이 있는 캡스 입장으로는 아쉬운 상황을 맞게 되었다.

 

하지만, 워싱턴은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서 훌륭한 부상 대응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훌륭한 기용술을 펼칠 차례이다. 켐프니가 빠진 공백 자체는 크리스티안 유스(Christian Djoos)가 메워낼 예정이다.

 

~ 에리크 칼손 플레이오프 복귀 ~

에리크 칼손(Erik Karlsson)은 2월 26일 보스턴전에서 사타구니 쪽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2피리어드에 이탈한 이후로는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전히 이번 시즌 역시 52경기에서 3골 42어시스트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칼손의 이탈은 팀에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샤크스는 칼손 이탈 이후 6연승을 달리기는 했으나 이후 바로 7연패를 당하면서 카르손이 이탈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7-8-1이라는 어중간한 성적을 남기면서 퍼시픽 1위 싸움을 펼쳤던 캘거리에 밀리는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

 

1라운드의 매치업이 베이거스로 결정되었고, 카르손은 베이거스의 빠른 공수 전환으로 나오는 속도전의 맞불을 놓음과 동시에 수비의 중심까지 맡길 수 있는 선수이기에 플레이오프에서의 복귀는 샤크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