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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NHL 올스타전 감독 발표

다가올 올스타전의 감독이 발표되었다. 디비전 감독의 선정은 시즌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는 1월 5일 시점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 획득률을 가진 팀의 감독으로 선발되었다.


애틀랜틱 디비전: 존 쿠퍼 - 탬파베이, 80.5%, 32-7-2

이번 시즌 최강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탬파베이를 이끄는 쿠퍼 감독이다. 포인트 획득률이 무려 80%에 육박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성적을 과시중이며, 경기당 4골 이상을 득점하는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앞세우면서 공격 하키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도 에리크 체르나크(Erik Černak)와 같은 선수들을 훌륭하게 레귤러로 정착시키며 안톤 스트롤만(Anton Strålman)의 공백을 메운 부분도 팀 성적에 도움이 된 요소였다.


센트럴 디비전: 폴 모리스 - 위니펙, 65.0%, 25-13-2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위니펙이지만, 내슈빌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한 부진과, 올해 롤러코스터 팀의 면모를 보여주는 콜로라도의 부진과 맞물려 당당히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NHL 최고의 듀오로 거듭나는 휠러-샤이플리를 축으로 탄탄한 선수진은 특히 강팀이 많은 센트럴 디비전에서도 돋보일 정도로 뛰어난 전력을 자랑한다.


메트로폴리탄 디비전: 토드 리어든 - 워싱턴, 65.0%, 24-12-4

리어든 감독은 지난 해 우승을 당시 코치로 팀을 이끌었다. 트로츠 감독의 이적 아닌 이적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모두 잔류를 선택했기에, 캡스는 여전히 상승세를 달릴 수가 있었다. 시즌 초중반에 다른 메트로 디비전 라이벌 팀들이 부진한 여파도 캡스의 상승세의 원인이지만, 오시, 쿠즈네초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남긴 부분 역시 높게 평가할 만 하다.


퍼시픽 디비전: 빌 피터스 - 캘거리, 64.3%, 25-13-4

시즌 전 일부 전문가들의 1위 예상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올해 많이 강력해진 퍼시픽 디비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과시하고 있다. 구드로-모너핸-린드홀름이라는 확고한 1라인 조합과 7골을 넘게 넣은 경기가 5차례에 육박할 정도의 폭발력이 올 시즌 캘거리의 가장 큰 강점이다. 제임스 닐을 제외하면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 역시 요소요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도 상승세의 원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