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탬파베이 트레이드

뉴욕 레인저스: 바클레이 구드로(Barclay Goodrow)의 권리

탬파베이: 2022년 7라운드 지명권

 

탬파 2연패의 크게 공헌했던 바클레이 구드로가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2020년 2월 24일 새너제이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했던 구드로는 지난 2년간 구르드, 콜먼과 함께 3라인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팀 전력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한 바가 있다. 쿠퍼 감독이 오프닝 시프트를 대부분 3라인에게 맡길 정도로 믿음직한 활약을 선보임과 동시에, 라인 대응 능력 및 빈틈을 보인다면 득점까지도 노릴 수가 있는 라인이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는 상당히 귀중한 전력이었다.

 

하지만, 탬파는 지난 시즌부터 큰 캡 문제를 앓고 있으며, 단축시즌이 아닌 풀 시즌으로 펼쳐질 올 시즌은 지난 시즌과 같은 부상자 명단의 활용으로 캡 상황을 극복하기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잡을 여력이 없다고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현 상황에서도 캡은 여전히 350만 달러 수준 초과한 상황이기에 추가적인 정리가 아직 필요하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이러한 빈틈을 잘 노린 딜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아직까지 카코와 크랍초프가 확실한 2,3라인 윙어카드로 자리잡지는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자리를 어느정도 메우는 영입이라고 볼 수 있으며, 페널티킬링에서도 구드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점 역시 부가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레인저스는 6년 계약을 준비하고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규모에 따라서 더욱 좋은 딜이 될 여지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