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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내슈빌, 필라델피아, 베이거스 트레이드

- 내슈빌, 필라델피아 트레이드 -

내슈빌: 필립 마이어스(Philipp Myers), 놀런 패트릭(Nolan Patrick)의 권리

필라델피아: 라이언 엘리스(Ryan Ellis)

 

- 내슈빌, 베이거스 트레이드 - 

내슈빌: 코디 글래스(Cody Glass)

베이거스: 놀런 패트릭(Nolan Patrick)의 권리

 

내슈빌, 필리, 베이거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전력을 다듬었다.

 

이번 트레이드의 주인공은 내슈빌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1차적으로 엘리스를 보내고 마이어스, 패트릭의 권리를 받았으며, 이후 패트릭의 권리를 바로 베이거스로 넘기면서 글래스를 받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련의 트레이드로 각각 24세, 22세의 젊은 자원들을 받아왔고, 두 선수가 조금 더 성장 한다면 최종적으로 2라인 이상을 맡길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자원이고, 내슈빌이 이번 오프시즌 기존 주축 자원의 일부를 재편하려는 움직임 역시 볼 수 있는 트레이드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엘리스를 받아오게 되었는데, 이러한 판단의 배경은 작년 오프시즌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니스캐넌의 빈자리를 직감한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엘리스의 공격적인 기대치는 물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자원이고, 경험 부족이 대두되었던 지난 시즌의 부족한 필리 수비진의 보강 카드라고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베이거스는 패트릭의 권리를 받아왔는데, 패트릭과 글래스 모두 굉장히 높은 순위(패트릭 2017년 2순위, 글래스 2017년 6순위)에 지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마다의 이유로 아직 NHL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자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이거스 입장에서는 패트릭이 조금 더 높은 성장 상한치를 지녔다고 판단해 트레이드를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패의 가능성도 존재하기는 하나, 패트릭이 베이거스에서 부활해 루아와 함께 3,4라인 센터진을 구축해준다면, 센터진의 깊이가 크게 좋아질 수가 있기 때문에, 노림수 자체는 있는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