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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트레이드

뉴욕 레인저스: 사뮈엘 블레이(Samuel Blais), 2022년 2라운드 지명권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파벨 부치네비치(Pavel Buchnevich)의 권리

 

세인트루이스가 부치네비치의 권리를 가져오면서, 득점형 윙어를 보강했다.

 

부치네비치는 득점에서의 기대치가 높은 윙어 자원으로 매 시즌 20골 수준을 기여할 수 있는 자원으로 최근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난 시즌은 54경기 20골 28어시스트로 NHL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득점 라인에서 메인 자원들을 보조하는 용도도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1라인에 오라일리-타라센코, 2라인에 페롱-셴으로 득점 라인의 축 자체는 있는 상황이나, 슈월츠, 보잭, 호프먼과 같은 자원과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이들을 모두 잡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그 이유는 RFA인 발바쇼프, 샌퍼드, 카이루, 토머스와 같은 팀에서 유용하게 활약하는 자원들과 모두 재계약을 해야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득점라인의 힘을 조금 더 키울 필요가 있었기에 권리를 영입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레인저스는 블레이를 받아왔는데, 블레이는 3라인 윙어로 좋은 자원으로서, 장신의 체커로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부치네비치의 득점력이 약간 아쉬울 수는 있으나, 레인저스는 카코, 크랍초프, 라프레니에르와 같은 득점형 윙어로서 성장 가능성을 띈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의 기여를 할 수 있는 자원을 영입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